[마이리뷰] 당신이 옳다

당신이 옳다 - 정혜신의 적정심리학
정혜신 지음 / 해냄 / 2018년 10월

존재가 소멸된다는 느낌이 들 때 가장 빠르게 자기 존재를 확인하고 증명하는 방법이 폭력이다. 폭력은 자기 존재감을 극대화시키는 가장 확실한 방법이다. 누군가에게 폭력적 존재가 되는 순간 사람은 상대의 극단적인 두려움 속에서 자기 존재감이 폭발적으류 증폭되는 걸 느낀다. - P100

[100자평] 걱정 많은 임금님

걱정 많은 임금님 - 통계 ㅣ 네버랜드 수학 그림책 7
박정선 글, 민은정 그림, 조형숙 감수 / 시공주니어 / 2014년 6월

책만 읽었을 뿐인데 아이가 표 읽기를 하네요. 신기방기.

[100자평] 숲은 어떻게 만들어지는가?

숲은 어떻게 만들어지는가? ㅣ 난 책읽기가 좋아
윌리엄 재스퍼슨 글, 척 에카르트 그림, 이은주 옮김 / 비룡소 / 2000년 5월

울창한 숲이 되기까지 백 년이 넘는 세월을 지나야한다.
울창한 숲엔 수많은 동식물이 공존한다. 인간에게 마음대로 숲을 훼손해도 되는 권리는 누가 준 것인가? 지구는 인간만이 살아가는 곳이 아니다. 제발 개발 대신 보존에 힘썼으면 좋겠다.

[100자평] 두고 보자! 커다란 나무

두고 보자! 커다란 나무 ㅣ 생각하는 숲 8
사노 요코 글 그림, 이선아 옮김 / 시공주니어 / 2004년 9월

좋은 책입니다. 나무를 두고 말하는 책이지만, 사람이 사람을 볼 때도 함께 생각할 수 있어요. 장점보단 단점을, 잘하는 요소보단 모자란 요소를 보는 시선을 바꾸어야겠지요? 곁에 있을 때 잘 합시다!

[마이리뷰] 최고의 서재를 찾아라

최고의 서재를 찾아라 - 조선을 움직인 인물들의 삶과 공부법, 제20회 창비 좋은 어린이책 기획 부문 수상작 ㅣ 사회와 친해지는 책
김주현 지음, 지혜라 그림 / 창비 / 2016년 8월

책을 읽지 않던 10대, 20대 초반의 시기를 보내던 내가 하루가 멀다하고 책을 사들이고 읽고 있는 30대가 되었다. 책에 관심을 가지면서 서재와 서점이 궁금해지고 나만의 서재, 나만의 서점을 꿈꾸게 되었다. [최고의 서재를 찾아라]는 아이들을 위한 책이지만 꽤나 흥미롭게 읽고 있다. 조선 후기를 살아가던 옛 어른들의 생각과 책, 세상, 지금을 대하는 태도까지 볼 수 있어 더욱 만족스럽다. 얇은 책이지만 반복해서 읽고 확장해서 읽어나가면 좋겠다. 어른을 곁에 둔 듯한 기분이 드는 좋은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