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화체라서 그런지 엄청 술술 읽힌다. 계나가 호주 시민권을 따기까지의 여정이 꽤나 흥미진진. 계나의 고군분투가 현실적으로 다가와서, 또 결말이 현실적이라서 맘에 든다. 계나는 호주로 도망친 것이 아니라 앞으로 나아가는 정진의 삶을 실천한 것일 뿐! 하지만 우리는 이미 알고 있지 않은가. 유토피아는 어디에도 없다는 것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