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국에는 부서질 수밖에 없고, 무너질 수밖에 없고, 훼손될 수밖에 없다. 중요한 것은 그 무너짐을 어떻게 받아들일까 하는 것이다. 그 무너짐 속에서 어떻게 스스로를, 그리고 당신을 붙잡고서 다시 살아마땅한 삶을 그저 살아가는가 하는 일이다. - P248
어른이 되어서도 여전히 삶을 좋아하는 사람은 그만큼 삶을 좋아하는 확실한 방법과 기술, 태도와 생각을 가지고 있다. 가령 어느 누구의 삶도 완벽하지 않다는 걸 아주 명료하게 안다. 그렇기에 타인의 삶을 막연히 부러워하거나 이상화하면서 자기 삶을 비하하지 않는다. - P2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