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렁크
김려령 지음 / 창비 / 2015년 5월
평점 :
구판절판


다 읽고 나서야 왜 제목이 트렁크인지를 알게 되었다. 넷플로 공유, 서현진 주연의 트렁크를 보게 되었는데 책으로 먼저 읽어서인지 결혼 제도에 대해 좀 더 프리한 시각을 가지게 되었고 결혼이라는 것을 계약이라고 생각하는, 결혼할 배우자를 찾아주고 조직적으로 관리해주는 회사가 있다는 소재가 참 신박했다. 책이나 영상이나 고구마같은 등장인물이 나와서 빡쳤다. 행복이나 소소한 기쁨 따위 책에서는 전혀 찾아볼 수 없어서 읽는 내내 마음이 어둡고 불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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