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성 평점 5점아마 이 책을 펴드는 사람들은 나를 비롯하여 어느 정도 타로에 익숙하거나 초보에서 벗어나 실전에 비중을 두고자 하는 사람들일 것이다. 특히 나처럼 타로를 독학으로 배운 사람들은 리딩하다가 막히는 부분이 생기거나 항상 같은 패턴으로 카드가 읽히는 슬럼프 기간이 도래할 때 이러한 실전 리딩북을 한번 씩 접하면 도움이 되는 듯하다. 하지만 기본부터 실전편까지 내용을 두루 다루고 있기 때문에 완전 초급자들도 이 책을 읽는데 무리가 없을 것이다.P.9 타로는 자기 대화를 위한 최적의 도구이다.타로는 더 이상 특별하거나 비범한 사람만이 다루는 전유물이 아니다. 나도 예전엔 영적인 힘이나 어떤 신비한 능력을 가진 사람만 타로를 다루는 줄 알았다.예전에 미래의 일이 궁금하거나 답답한 일이 있을때 타로를 본 적이 있었는데 상담해 주는 리더분이 내가 궁금해하던 결과는 물론 카운셀러처럼 상담도 잘해주어 타로의 매력에 빠지게 되었다. 내가 궁금한 일이 있을 때마다 매번 타로를 보러 갈 수는 없는 노릇이고 인생은 항상 무언가를 결정해야 하는 선택과 결단의 연속이기 때문에 타로의 도움을 받는것도 괜찮다는 생각이 들어 취미로 슬슬 공부하게 되었다.물론 타로를 너무 맹신하거나 의지하지는 않는다. 다만 나도 몰랐던 내재된 감정과 의지가 카드를 통해 표출되는 것이 신기하기도 하면서 생각이 정리되기 때문에 일종의 조언자 역할을 해준다고 생각한다.특히 결정장애가 있는 사람이라면 타로의 도움을 어느정도 받을 수 있다. 예를 들면 양자택일의 경우 말이다. A직장과 B직장 중에 어디를 택해야 하는지, 소개팅하기 좋은 날이언제인지등 사소한 것이라도 타로가 조언해 주기 때문이다.사람들이 타로점을 가장 많이 보고 싶어하는 것은 아무래도 인간관계인 것 같다. 나도 그간 친구나 지인들에게 가장 많이 봐준 것이 거의 연애운이나 직장 동료 관계운이었다. 코트카드는 어떤 상황을 나타내기도 하지만 인물을 대변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카드의 위치와 방향등으로 두 관계성을 추측 할 수 있다.11타로는 메이저카드 22장의 번호를 더해서 20이 되는 카드를 말한다. 세트가 되는 두 장은 어떤 테마에 대해 정반대의 성질을 갖는다. 나는 이렇게 수비학적 측면에서 접근한 적이 없어서 이런식으로 카드가 매칭 될 수도 있다는 것이 신기했다.타로카드는 수천 종류이고 덱마다 갖는 특성이 다르기 때문에 본인에게 맞는 것으로 잘 골라야 한다. 나의 첫 덱은 화이트 캣츠였고 지금은 바로크 보헤미안 캣츠 덱을 데일리로 사용하고 있다.바로크 보헤미안 캣츠덱은 화려한 옷을 입은 귀족 고양이들이 주인공이다. 그래서 한눈에 끌렸다.리딩도 유니버셜 웨이트 기반이기 때문에 그리 어렵지 않다.사실 타로의 기본 개념이나 스프레드, 기초적인 리딩 테크닉은 유튜브나 시중에서 파는 타로책에서 충분히 학습할 수 있다. 그런데 이 책은 실전편으로 22개의 실전 예시가 담겨 있어서 키워드 타로에 얽매이지 않고 직관타로를 병행 할 수 있다는 것이 큰 장점으로 다가온다.#가장친절한타로리딩북 #가장친절한타로 #타로 #한스미디어 #타로점 #LU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