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팅이 진정한 영어 실력의 가늠자가 되고 있는 요즘, 쏟아지는 영어 교재는 너무 많고 어떤 교재가 나에게 맞는지 찾는 것은 더욱 어렵다. 영어공부는 회화와 리스닝, 원서읽기에만 초점을 두고 있는 나에게 라이팅은 조금은 생소하고 어렵게만 느껴지는 부분이다. 저자는 라이팅을 잘하려면 매일매일 밥 먹듯이 쓰기 훈련을 해야 한다고 한다. 우리는 영어에 존재하는 모든 문법을 전부 사용할 수 없다. 책에서 알려주는 스킬은 간단하다. 빈도가 높은 문법을 먼저 사용하면 되고 각 단어가 쓰이는 고유한 순서를 알면 된다. 단어의 조합을 많이 알면 알수록 다양한 문장을 쓸 수 있게 된다.책의 구성은 100일 완성을 목표로 스토리 라이팅 30일, 이메일 라이팅 30일, 에세이 라이팅 30일로 되어 있다. 옆에 답이 적혀 있기 때문에 가리개로 답을 가려 가면서 해야 자신의 실력을 정확히 알 수 있다.훈련 방법은 간단한 단문에서 시작해 단문에 살을 붙여 문장을 확장해나가는 방식이다.문제를 풀고 바로 채점을 하니 내가 반복적으로 틀리는 지점이 눈에 보였다. 바로 관사와 전치사 부분이다. 예전에 영어 일기를 쓰면서 가장 어려웠던 부분도 관사와 전치사였다.이 부분에 the를 써야하는 건지, 안 써야 하는건지, 이 부분에 at을 써야하는 건지 in을 써야하는 건지 헷갈렸는데 작문을 하다보니 헷갈리는 부분이 동일해서 내가 여전히 관사와 전치사에 취약하다는 것을 느꼈다.문장익힘 mp3파일을 다운받아서 학습이 끝날때마다 리스닝 연습도 하고 문장이 입에 붙도록 몇 번씩 따라 읽었다.눈으로 계속 보고 귀로 익히면 언젠가는 관사와 전치사가익숙해지겠지.책의 궁극적인 목표는 문장 확장 방식으로 긴 문장을 쓰는 것이다. 그래서 뒷편으로 갈수록 길고 자연스러운 문장을 만들 수 있도록 충분히 연습할 수 있는 스토리라이팅이 있다. 그리 어렵지 않은 일상 생활에서 자주 쓰는 단어와 숙어가 등장하고, 나름 흥미있는 주제로 라이팅을 할 수 있어서 지루하지 않았다.라이팅이기 때문에 구어적인 용법보다 문장의 어순과 확장에 포인트를 맞추고 있어서 학습을 끝낸 후에는 문법 실력도 향상되리라 생각한다.#영어라이팅훈련스토리라이팅2ndedition #라이팅훈련 #스토리라이팅 #storywriting30 #한일 #사람in #매일훈련의기적 #영작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