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권때부터 느꼈지만 이 작품의 애들은 교복을 입은 대학생들 같아요. 학업에 대한 열의도 미래에 대한 불안감도 없는 마냥 행복하고 무해한 일상들을 살고 있네요.이럴거면 대학생으로 설정하지 왜 고등학생으로 설정한건지 작가님 의도를 잘 모르겠어요.여튼 1권에서 저세상 쿨한 성의식으로 몸정부터 시작하다 마음의 정까지 통하게 되서 연인이 된 두사람의 후속이야기인데 이미 1권에서 보여줄건 다보여줘서 억지로 이야기를 짜내는 느낌입니다. 두사람의 이야기가 짧은 것도 그렇고 왠지 스핀오프로 나올 것만 같은 서브커플이 갑자기 등장하고 쓸데없는 보너스만화가 너무 길고 지루하네요.준비되지 않은 후속권이라는 생각이 많이 드는 작품이었습니다.
이 무슨 얼토당토 않는 이야기들의 총집합이란 말입니까? ㅜㅜ 솔직하게 말해서 리뷰이벤트 때문에 봤는데 보는 내내 (0.0) 이런 얼굴을 하고 봤네요.도대체 이 만화는 뭔가 싶어 찾아보니 '이세계 소환 또는 환생' 이라는 설정을 가지고 여러 작가들이 그린 단편모음집이더군요.출판사의 기획하에 신인작가들이나 무명작가들이 정식입문 전 시험삼아 그려보는 동인지 수준이라 내용면이나 재미면에서는 크게 기대할 것이 없습니다. 그저 이 만화가 시리즈로 계속 나온다는게 놀라울 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