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얘네가 왜 이렇게 귀엽죠?
둘이 꽁냥꽁냥 하는게 웬만한 순정만화보다 더 설레고 가슴졸이며 보게 되고,
미(성년)자가 몸의 대화 하는거 극불호인데 '조금만 더 보여주지' 이런 생각하다 저도 수처럼 이불을 차고 난리도 아니네요ㅋ
순수함과 맑은 눈 광인, 그 어딘가인 공과
무자각 플러팅을 날리면서 되려 백발백중 스킨십 장인이 되어버린 수와의 케미가 회차가 늘어날 수록 점점 좋아지네요.
무엇보다 이 둘의 케미가 빛날 수 있게 도와주는건 반친구 세명들 인데요. 공수의 알고 싶지않은(?) 둘만의 사생활을 알게 될때마다 끔찍스런 표정을 지으면서도 조언하고 둘이 잘되게 자리를 마련해 주는게 상황적으로는 웃긴데 좋은 친구들이라 생각했어요.
무럭무럭 자라서 얼른 성인이 되길 바라지만 이제 겨우 2학년. 졸업까지 한참 멀은 것 같죠?ㅜㅜ
또 어떤 번뇌와 설렘과 고민이 나올지 3권이 무척 기대가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