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벤트 때문에 구매하고 보니 속편이었습니다.속편이라도 읽다보면 대충 흐름을 알 수 있지 않을까 했는데...아니었네요ㅜㅜ공과 수가 형사인 듯 한데 대체 뭔 사건이 있었기에 공수 둘다 미친듯이 몸의 대화를 하고 거기서 위안을 얻는지등장하는 많은 캐릭터들은 공+수와 무슨 관계있는지 알 수가 없어서 그냥 그런가보다 하고 넘어갔네요.무엇보다 작품 자체 분위기가 시리어스하고 피폐물이라 읽는 내내 기빨리는 느낌이었습니다. 그래서 앞권을 읽어보고 다시 읽어볼까도 했는데 저랑 맞지 않아서 포기했어요.꼭 앞권부터 읽으시길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