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작 <돈으로 엮인 관계입니다만>을 좋아했던 팬으로서 스핀오프가 나와서 반가운 마음입니다.하지만 전작에 비해 공수의 매력을 전혀 느끼지 못하겠네요.전작에서는 당차고 성깔있지만 예쁜 수와 야쿠자이지만 순정남이었던 공과의 케미가 좋아서 캐릭터 때문에 재미있었던 작품이었는데 이 작품에서의 공수는 설정만 있고 매력은 없어서 아쉬웠습니다.스토리 또한 일본 최대의 야쿠자 아들이라면서 왜 일반인 행세를 하는지 아들의 동성연인을 아무렇지 않게 받아들이는 야쿠자의 리버럴함에 이게 개연성이 맞나 싶을 정도로 엉성해서 그리 큰 재미가 있지 않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