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우~ 제대로 된 계락공 맛집입니다. 거기에 첫사랑을 곁들인.두편이 실려있는데 두개다 좋았지만 리맨물을 좋아해서 표제작으로만 꽉 찬 한권이면 좋았겠단 생각을 했습니다.서로 좋은 기억을 가진 두사람이 직장인이 된 후에 만나 공의 열렬한 대쉬로 수가 넘어가는 과정이 재미있었어요. 근데 그 밀어붙임이 몸만 밀어붙이는게 아니라 다정한 태도와 말이 함께라서 수가 싫다싫다 하면서도 결국엔 넘어가 주는게 이해가 되더라구요. 앞서 말한 다정한 태도가 머리를 쓰담쓰담 한다던지, 손가락 주무르기, 꽉 포옹해주기 같은 여자들이 환장할 만한 포인트들이 계속 깔려있어서 수처럼 두근두근 하면서 보게 됐어요ㅋ 이 맛에 BL본다 아임니꽈~!다정하고 달콤한 계락공 좋아하신다면 꼭 읽어보셨음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