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디서 많이 본 소재에 예상되는 스토리, 클리셰 범벅.선결혼 후연애하는 스토리라 둘이 한집에 살며 대단한 사건사고 때문에 가까워지기 보다 일상을 공유하면서 스며들듯이 가까워지는데 생각보다 서로 질투심을 유발하는 조연들도 빨리 나오고, 둘이 서로 빨리 사랑에 빠지라고 온우주가 도와주고 있습니다.다만 남녀주인공의 캐릭터가 재미가 없네요.처음본 남자에게 다짜고짜 결혼하자고 한 여주인공의 강단있고 다부진모습을 기대했는데 전형적인 수동적이고 참기만하는 캐릭터라 답답했습니다.남자주인공도 무뚝뚝한데 다정하기만 해서 심심했어요.아직 1권이라 둘의 에피소드가 더 나오면 캐릭터들이 달라질지 2권까지는 보고 판단해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