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레기 컬렉터인 수가 만남앱을 통해 건실한 공을 만나고 선결혼 후연애 하는 이런 알콩달콩 클리셰 범벅인 작품을 기대했는데..이런 내맛도 네맛도 아닌 아무맛이 없는 작품은 간만이네요. 나쁜 남자 스타일의 쓰레기들을 좋아하는건 개취이니 이해한다 해도 매너있고 이해심 넓은 공에게 매력을 못느끼다 공이 예전에 양아치였다는 사실에 호감도가 상승하고,10살이나 어린 가게 직원에게 본인 연애사를 미주알 고주알 얘기하고 코칭받는게 이 사람 어른이 맞나? 싶었습니다.평범하고 수수한 공의 양아치 과거가 둘의 갈등을 불러일으키는 것도 아닌데 왜 그런 설정을 했는지도 의문입니다.공과 수의 캐릭터 설정 아쉬움, 스토리의 빈약함 때문에 이해도 공감도 가지 않은 작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