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권 고백에 이어 본격적으로 러브러브를 하게 된 두사람 입니다.둘다 아직 학생이고 연애든 사랑이든 처음이라 가슴이 선덕선덕 설레는 장면들이 많이 나옵니다.첫고백, 첫데이트, 첫손잡기..음, 순정만화에서 이미 떼고온 것들을 다시보기 하는 기분이긴 하지만ㅋ 이건 이건대고 좋네요.하지만 너무 둘의 연애에만 초점이 맞춰져 있다보니 둘의 음악얘기는 없어서 아쉬웠습니다. 이번에 방송을 타는 계기로 둘의 합주스토리가 나오긴 하는데 너무 짧았어요. 저는 나름 이 작품이 음악BL라고 알고 있는데 말이죠. 음악을 매개로 만났기에 서로 음악적 영향을 어떻게 주고 받으며 어떻게 연주할지 궁금했는데 그냥 서로 위로받았다는 수준이어서 그부분이 아쉽네요. 어쩌면 이 작품은 그냥 청게러브스토리인데 제가 착각을 했나봐요.3권이 나온다고 하니 후속권에는 그런 부분들이 나올지 기대하며 기다려 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