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니 앵무새 죽은거 하나로 이렇게 스토리가 진행된다구요? '쓰레기장에서 남자를 주웠어'보다는 신박하긴 하네요ㅋ우연히 만난 사람을 한번 더 보고 싶어서 무작정 그사람 뒤를 쫓아온 무자각 햇살수가 쿨내 풀풀 풍기는 츤데레 공을 만나 서로 스며들듯이 사랑하는 이야기 입니다.수가 너무 순수하고 해맑아서 과연 이런 사람이 존재할까?하는 의문이 들 정도 반짝반짝 합니다. 나름 똘똘하기는 한것 같은데 뭐랄까? 너무 F같달까요? 너무 남의 태도에 눈치보고 툭하면 우는 설정은 대문자T인 저로서는 좀 받아들이기 힘들었습니다.특별한 갈등없이 서로 죽어라 좋아하는 스토리에 공수 신장차이에 설레는걸 좋아하신다면 강추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