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권에서는 육아물인 듯 연애물인 듯 저렇게 귀여웠던 수가 컸다고 욕정하는게 이해되지 되지 않고 밀어내는 공이 당연하다 생각했는데..이렇게 절절하기 있기? 없기?이런 서사라면, 그리고 저 끝내주는 섹시함이라면 표범이고 천사고 자시고 어떤 설정이든 다 용서가 되네요.애초에 서로 원앤온리이고 죽음을 불사하는 사랑이라면 그분(?)도 감동하셔야지요. 그분의 모토가 '사랑'이니까요.공수의 설정이 쌓아온 두사람의 서사와 작가님 특유의 작품 분위기가 합쳐져 뭔가 마음 한켠에 남는 작품을 읽은 것 같네요.아..다들 한번 꼭 읽어보셨음 좋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