굉장히 호불호가 갈리는 작품이지 않을까 합니다.소프트하긴 하나 SM이 기본설정이라 헤테로였던 회사선배이자 연상수가 후배인 연하공에게 길들여지는 식으로 나오는데 저는 이 부분이 불호였습니다.명백한 의도를 가지고 남의 성적취향을 강요하는 것이 불편했고, 선배 본인의 의지가 일부 있었다고는 하나 매번 밀어붙이고 몰아붙이는 식이라 선배가 당하고 있다는 느낌이 강했습니다.선배캐릭터는 정의롭고 순박한 사람인 반면 단순하고 몸이 먼저 앞서는 사람이라 매번 안당해도 될 일을 스스로 당하고 수습못하는 사람으로 나와서 답답했구요,후배는 자신이 가진 배경이 싫어 의외의 과거를 가졌는데 그나마 범죄로 안빠져서 다행이다 싶었습니다.저에게는 온통 보기 불편한 설정과 작화였어서 읽기 힘든 작품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