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권이 나왔을 때만 해도 흔한 뽕빨물인줄 알았는데권수가 늘어갈수록 캐릭터들의 관계변화와 서사가 더해져서 나름 괜찮은 시리즈가 됐습니다.이번권에서는 두선생님이 함께 동거하면서 관계가 더 깊어지는 걸 볼 수 있습니다.동성을 좋아하기 때문에 본인 인생에 연인, 가족이 있을거라 생각하지 못했던 수가 이제는 공이 없으면 불안감을 느낄 정도이고공도 수를 만나 진정한 사랑도 알게 되고 수의 진정한 가족이 되고 싶다고 생각합니다.더불어 동성간의 만남에 대해 가족이나 사회의 시선을 고민하는 점이 나와 한번 생각할 부분이 있어서 좋았어요.너무 오글거리게 정답을 말하는 것 같아서 부담스럽긴 하지만 동의하는 바입니다.둘이 하나 xx하다 죽을 것처럼 너~~무 많이 해서 그쪽도 너무 부담스럽긴 해요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