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대가 많았던 작품이었는데 기대가 컸던 탓일까요?
유명아이돌과 경호원. 많이 보던 설정이지만 이 작가님만의 감동과 여운이 남는 스토리를 기대했는데 너무 뻔하고 심심했어요.
일방적이었던 수에게 공이 자연스럽게 스며드는 감정선은 좋았지만 뭐랄까 임팩트가 없달까요?
예상되는 흐름으로 진행되지만 그래도 뒤에 뭔가 더 있겠지, 있겠지 했는데 그냥 스르르 정리되고 끝나서 많이 아쉽네요.
여전히 작화는 이뻐서 읽으때 눈은 즐겁지만 작가님의 전작을 생각하면 기대만큼은 아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