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에 동거이야기야 나와서 '얘네 아직 동거전이었어?'라고 깜짝 놀랐네요. 맨날 츈타네 집에 있는게 자연스러워서 저도 모르게 같이 살고 있다고 착각했나 봅니다. 그나저나 10권에 이르러서야 동거라니 얼마나 작가님이 이 시리즈로 꿀을 뽑아내시려고 그러시는지 무섭기까지 하네요.주연커플이든 조연커플이든 서로 좋아 죽는 것 밖에 안나와서 이 봄날 달달한 맛으로 보기에 좋은 작품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