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왔네요! 이 정신없고 산만하지만 귀엽고 야하고 쪼금은 변태스러운 사랑스런운 작품이.1권에서는 일본특유의 전설을 모티브삼아 전형적인 BL 스토리로 진행됐지만 공수 두캐릭터 합이 좋아 너무나 재미있는 작품이었습니다.둘이 해피엔딩으로 끝나서 좋긴했지만 둘의 꽁냥꽁냥한 모습을 보고 싶었는데 이렇게 후속권으로 나오다니 너무 좋네요.후속권답게 갈등없이 서로 죽고 못사는 일상이 그려져 있습니다. 간간이 작가님이 심혈을 넣어 그리신 개그컷은 여전하구요, 서로 물고 빠는 씬도 모자람없이 그려져 있어 만족스런 한 권이었습니다.더 이상 바랄게 없는데 3권이 나온다니 설레는 마음으로 기다려 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