얘네 어디서 봤나 했더니 [그렇게 나는 사랑을 안다]에 나왔던 애들이네요.
맨날 붙어다니길래 그냥 친한 친구사이인 줄 알았는데 아주 서로가 one&only로 사랑하는 사이였군요.
물론 처음에는 공이 짝사랑만 하는 거였는데 못참아서 고백하고 수가 마지못해 받아들여 준건가 싶었는데 은근 공이 하자는대로 다해주고, 중요한 순간에는 공을 선택하는 멋진 녀석이었습니다.
공이 어찌나 수를 사랑을 하는지 내뱉는 독백 하나하사가 절절합니다. 그에 비해 수의 매력이 좀 없어서 공이 좀 아깝다는?
2권도 있으니 본격적인 둘의 꽁냥꽁냥 스토리도 나오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