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다양한 이생생물들이 나옵니다. 유니콘, 인어, 켄타로우스 심지어 천사까지.근데 이거 다공일수라고 해도 좋을런지 모르겠습니다만수가 모든 이생생물들과 다 엮입니다. 딱히 미모가 빼어난 것도 능력이 있는 것도 아닌데 그저 인외존재들을 끌어당기는 매력을 할아버지에게서 물려받았다는 정도인데 무슨 조림돌림 당하는 식으로 엮이네요.어떤 감정교류도 없이 수가 덤벙대다 일방적으로 당하고 그 이유가 할아버지에 받은 사랑을 보답한다는 식이라 어이가 없었습니다. 무슨 은혜를 그런 식으로 갚는다 말입니까?일이 터지고 난 뒤에도 '네가 부주의해서 그래' '네가 매력이 있어서 그래' 등 전부 수의 탓으로만 돌리고 그 어떤 것에도 책임지는 사람이 없어서 황당했습니다.오로지 이생생물과의 씬을 위해 그려진 만화라고 밖에 생각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