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편에서 정체를 알 수 없었던 범인이 밝혀집니다.
범인의 정체보다 그 동기가 역겹고 어이없어서 화가 날 지경이었습니다. 만약 내 가족이 그런 이유로 죽었다면 저는 주인공과는 다른 선택을 할 것 같습니다.
클라이맥스가 컸던 탓에 결말은 좀 허무하게 끝나서 좀 아쉽습니다만 작가님의 생각한 최선의 결말이 아니었나 싶습니다.
무거운 소재이고 밝은 스토리는 아니지만 흡입력이 있고 중간중간 무거운 분위를 덜어주는 코믹한 컷도 있어 지루하지 않게 읽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