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권에서 속전속결로 결혼하더니 두사람의 진짜 이야기가 시작되나 봅니다.둘이 진짜 사랑해서 한 결혼도 아니지만 진짜로 만들어 보자며 연애하듯 결혼생활이 이어집니다. 키노시타 케이코 쌤 특유의 간질거리고 말랑말랑한 분위기들이 많이 연출되서 보는 제가 다 설렜네요. 사랑이라는 것이 별개가 있나, 서로 노력해야 하는 거지.행복이라는 것이 별개가 있나, 내가 지금 느끼는 기분 좋은 것이 행복이지. 세이시로와 타케루가 느끼는 사랑과 행복이 책밖으로 느껴지는 따스한 한권이었습니다.그럼 저는 다음권에서도 여전히 행복한지 [쿄고쿠가의 밀월] 읽으로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