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숨을 쉴 수 없는 건 네탓이야>이야 라는 작품을 보고 스미야 제니코 작가님을 알게 됐고, 이 작가님의 모든 작품을 파고 있습니다.<강에 잔물결>도 <숨을 쉴 수 없는 건 네탓이야>와 같이 비슷한 결을 가진 작품이지만 비슷한듯 조금 다르네요.이쪽이 좀 더 심플하면서도 달달하달까요?두사람의 고등학생 시절과 어른 시절의 모습 둘다 사랑스럽네요. 탕후루 다섯개 먹은 느낌의 달달함 입니다.특별한 갈등이나 위기가 없어서 편한게 읽을 수 있을 수 있다는 것도 좋습니다.다만 <숨을 쉴 수 없는 건 네탓이야>도 그렇고 <강에 잔물결>도 후속권이 빨리 나오지 않는 것이 독자로서 기다리기 힘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