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이 작품을 좋아하는 이유는 이 두남자의 사랑보다 각자 두 사람이 느끼는 감정과 생각 때문입니다.부모님이 연세드는 것에 대한 느낌, 어린시절의 추억, 계절의 변화, 일에 대한 태도 등 내가 한 번쯤 해봤을 생각들이고 겪었던 감정이기 때문일 겁니다.어떻게 시간을 보내야 하는지, 나의 일에 어떤 생각을 갖고 있는지, 나의 주위 사람들에게 어떤 태도를 가져야 하는지 페이지를 넘길 때마다 멈칫멈칫 생각을 하게 되네요.좋은 어른이고 싶습니다. 좋은 인생을 살고 싶어요.어렵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