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의 '원더풀 라이프'도 이런 비슷한 내용이지요. 무려 20년도 더 전의 영화라 호텔의 시스템이라던지 환경이 그때보다 더 현대화(?) 되었다는게 시간의 흐름을 느끼게 해주지만 여전히 삶에 대한 미련과 사랑하는 이에 대한 그리움에 관한 내용은 변하지 않는군요.'개똥밭에 굴러도 저승보다 이승이 더 낫다' 라는 말이 있듯이 사후세계에서 이뤄지는게 뭐가 괜찮겠습니까만 미련많은 삶이 기어코 이뤄내고 싶은 거라면 이렇게 이루어지는 것도 나쁘지 않겠다 싶네요.그래도 미련과 그리움을 가지고 이세상을 떠나고 싶지는 않네요. 부디 내 삶은 깃털만큼 가벼워지길 혹시라도 내 삶을 돌아볼 기회가 있다면 오늘이 최고로 행복한 날이기를...그렇게 생각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