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을 보는 순간 '하다하다 인어공주 이야기가 BL로 까지 나오네' 라는 생각을 했었습니다. 그래서 뻔한 동화같은 스토리를 예상했는데...? 뻔하지 않았습니다.캐릭터도 인어이고 이야기도 인어공주에서 얼핏얼핏 차용된게 보이지만 빌런이라 생각했던 문어의 캐릭터나 인어와 문어와 왕자의 관계가 뻔하지 않았습니다.작가님 말처럼 분량실패로 본편의 이야기가 다 나오지 않은 지금까지는 꽤 재미있습니다. 그림체도 수려하구요.뭐 3P로 흘러가는 이상한 전개만 아니라면 계속 보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