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사이 작화가 더 부드러워지고 세련돼 졌네요. 작가님의 성장이 독서의 즐거움이 됐습니다. 전작 '로스트 버진'의 커플이었던 에모토와 쵸지(쵸코)의 후속이야기 입니다. 나름 다사다난 했던 커플이라 커플이 된 후 뒷이야기가 궁금했는데 이렇게 시리즈로 나오니 반갑고 좋으네요. 연인이 되고 난 후라 둘의 찐한 사랑을 볼 수 있고 이 둘을 방해하는 사람들도 나옵니다. 이 과정에서 서로 성장하는 둘의 모습도 그러져서 흐뭇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