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권에서 둘의 좋아하는 감정이 두루뭉술하게 진행됐다면 그나마 2권에서는 둘 다 자신의 감정들을 구체적으로 인정하기 시작합니다. 다만 여전히 발열점이 낮은 사람들이라 그 시작과 과정이 꽤 조심스럽고 천천히 끓어오릅니다.'바쁘다 바빠, 현대사회'에서는 좀 안맞을라나요?ㅋ 둘의 사랑이야기보다 사오토메가 작가로서 가지고 있는 생각이나 태도가 더 인상적입니다.아! 본편보다 외전격인 '담배'에 관한 스토리가 더 로맨틱하달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