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으로 얼굴 잘생기는 것보다 목소리가 잘생기기(?)가 어렵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인지 잘생긴 목소리라는 소재가 신선했고 그에 못지 않게 공+수 캐릭터 설정이 매우 좋았어요.
음침하고 무표정의 공이 사실은 배려심있고 진중하며, 밝은 성격의 햇살수가 타고난게 아니라 그렇게 되기위해 무던히 노력했다는게 작가님이 많이 고민하고 생각해서 그리신 것 같습니다.
이게 목소리로만 뭔가를 하는 설정이다보니 까딱하면 이상한 음란물 스토리로 흐를 수 있는데 애들이 기본적으로 상식과 순수하달까 막 이상하고 그러진 않아요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