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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이를 위한 입시지도
심정섭 지음 / 진서원 / 2024년 3월
평점 :
엄마가 되고 나니 그렇더라구요?!...
엄마의 나이는 의미가 없고, 뭐든 아이가 하는 것과 똑같이
다시 '처음'이 되는 것을요.
그래서 늘 긴장과 걱정이 됩니다.
잘 도와주고 응원해주고 싶으나 여전히 부족한 엄마라는 생각이 듭니다.
'입시' 라는 키워드가 이젠 더 이상 먼 얘기가 아닌 그런 시기에 접어들었어요.
좀 알겠다~ 싶으면 바껴 버리는 입시제도!
내용은 또 어떻구요?
요즘은 정보를 몰라서 문제가 아니라, 너무도 넘쳐나서 문제인거죠.
도대체 어느 정보가 맞는지? 어떤 것을 선택해야 하는지.. 참 막막합니다.
그래서 만나보았습니다!!
'내 아이에게 꼭 맞는 교육'이 무엇인지?
어떤 '진로 로드맵'을 참고하면 좋을지?
'2028 대입 제도 개편안'을 제대로 해독해 볼 수 있는
'우리 아이를 위한 입시지도'!!
저자 심정섭님은 국내 최초 학군 및 입시 전문가로 전국의 학부모들과 만나며
1:1 입시 상담을 진행하고 각 가정에 맞는 입시, 교육 로드맵을 만들기 시작했다고 해요.
대한민국 가정의 교육 독립을 위해
최소의 사교육비로 최고의 대학에 갈 수 있는 조합까지 제시하고 있는데요,
상중하위권 모두를 고려한 맞춤 전략! 즉, 성적별 입시 로드맵을
본 책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 책은 처음부터 순서대로 보지 않고, 목차나 로드맵을 먼저 보면서
나에게 맞는, 필요한 정보를 찾아 먼저 읽어나가도 좋겠습니다.
'우리아이를 위한 입시지도' 는 중, 고등학교에만 국한되지 않습니다.
유치원 2유형부터 시작하는 우리 아이 맞춤 학교 찾기!!
영어 유치원과 일반 유치원 사이에서 고민하는 지인들을 더러 만났었습니다.
지금도 매스컴을 통해 보면, 여전히 그 시기가 되면 똑같은 고민을 하고 있는 모습이 참 신기합니다.
이 책을 통해서 우리아이에게 꼭 맞는 맞춤 학교가 무엇인지
저자의 혜안을 들여다 보면 좋겠습니다.
저는 중학교와 고등학교에 대한 내용이 궁금해서
그 부분을 중점적으로 읽어보았습니다.
준비마당 ..
'엄마의 정보력이 대학을 결정할까?'
서두에서 언급한 것처럼, 지금은 모르는 것보다 넘쳐나는 입시 정보 속에
살고 있는지라 그 불안감이 커지고 있는데요,
엄마가 정보력이 좋다고 해서 아이의 대학이 결정된다는 것은 아니라는 거!
거두절미하고 내내 가려웠던 부분이 있었는데,
아주 속이 다 시원해졌습니다.
입시정보를 몰라서 손해를 볼 가능성은 5~10%에 불과하며,
결국 입시 정보보다 더 중요한 것이 있다는 것입니다.
그것은 바로 '아이의 근성' 과 '공부 의지' !!!
그리고 '공부 그릇' !!!
'공부 그릇이 있는 상태에서는 정보력이 빛을 발할 수 있지만, 공부 그릇 없이
정보만 찾다 보면 예상대로 되지 않는 예외만 만나게 된다(p.43)'
때문에 부모는 기본적인 입시 정보만 알아도 충분하다는 저자의 말씀이 와닿았습니다.
진정 내 아이를 위한다면, 부모 노력의 초점은 '정보력' 이 아니라
'아이와의 소통'에 두어야 한다는 말씀!!
결국, 부모 내공과 아이와의 소통이 입시에서 더 큰 힘을 발휘한다는 것입니다.
우리 아이가 공부로 승부를 볼 수 있는지...
즉, 공부 머리가 있는지 알아보는 그 기준은 바로 '자존감' 과 '자기 통제력'!!
초등 저학년의 시기에는 '바른 자세'와 '눈 맞춤'을 살펴볼 필요가 있고,
중고등학교의 공부 머리는 '내신' 을 통해
판단할 수 있다고 하였는데 그 말씀에 참 공감이 되었습니다.
초,중,고... 우리 아이 맞춤 학교 찾기와 SKY +인서울 공략법!
그리고 AI 시대, 중하위권 틈새 공략법까지!!
학원 활용 대원칙 3가지도 관심있게 들여다 보았습니다.
책의 말미에는 좀 더 특별한 부록이 담겨있는데요,
전국 100위권 중고등학교 입시결과는 물론, 2028 대입제도 개편안 해독법을
QR 을 통한 전자책으로 확인해 볼 수 있답니다.
내 아이의 '공부 머리 테스트' 를 통해 보다 객관적으로 아이를 들여다 보며
상, 중, 하위권 즉, 성적별 입시 로드맵 !!
& 각자의 형편에 맞는 보다 현실적 학교 찾기를 할 수 있는
'우리 아이를 위한 입시지도'
넘쳐나는 정보에 일희일비하지 않고,
단단한 부모 내공을 더 키워나가보겠습니다.
#도서제공받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