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도 행복해졌으면 좋겠어
황리제 지음 / 다차원북스 / 2018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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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성 재충전을 위해 신청한 책이 제 의도와 그 역할에 맞게 제대로 저의 갬성을 생성시켜주었습니다.
사진과 다름없는 분홍색 표지는 감성을 샘솟게 하고 page별 삽입되어있는 자그마한 사진들이
다른 시집이나 책들에 수록되어있는 큰 사진들과는 다른 느낌을 자아내었습니다.


또한, 시가 술술 읽혀나가면서 책장이 스르르 스스로 넘어간다는 느낌도 들었습니다.
간결하고 짧은 길이의 문장들로 만들어진 시라서 그런지
쉽게 쉽게 읽히고 이해되어 다른 시집들과는 차별성을 가졌습니다.
다른 시집을 읽을 때에는 단어들을 곱씹고 다시 돌아보고 생각해보게 되는 시간을 많이 가질 수 밖에 없었습니다.
하지만 이 시집은 위에서 언급한 바와 같이 바로 바로 이해가 되면서
(저의 감성에 맞아서 일수도.....)
따로 돌아보거나 다시 생각해보게 되는 일은 없었습니다.
이로 인해 순식간에 책을 다 읽을 수 있었습니다.
일부러 어렵게 만들고 읽기 힘들게 하는 책들도 있지만
확실히 이 시집은 그런 책들과는 다른 매력이 있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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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인사이트 - 4차 산업혁명을 관통하는 혁명적 기술과 비즈니스 전략의 발견
정태경.박세원 지음 / 성안당 / 2018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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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 산업혁명에 여러가지 말들이 참 많고 여기 저기 들려오는 소식도 많습니다.
저한테는 4차 산업혁명이 무엇인지 헷갈리고 잘 모르겠고 뜬구름 잡는 소리 같은 상황이었습니다.
따라서 이 책은 저에게 일종의 나침반 같은 기능을 해주었습니다.
다양한 분야에서 제가 모르고 있던(제가 원래 무지몽매했을 수도....ㅠㅠㅠㅠ) 부분이나
이미 알고 있었지만 다른 시각에서나 또는 제가 잘 모르는 분야에서
일어나는 사항들에 대해 알 수 있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이 책을 통해 4차 산업혁명에서 나아가 디지털 시대에서 앞으로 다가올 미래에 대해
소개를 받는 다는 느낌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특히 이 책에서 인상 깊었던 부분은 제가 알고 있었지만
그렇게 인식하고 있지 못하는 분야에서 제일 충격이 왔습니다.
구글이나 카카오다음은 제가 거의 매일 써오고 사용하는 사이트이자 프로그램입니다.
물론 다양한 분야에 걸쳐 위에서 언급한 두 기업들이 영역을 넓히는 것은 알고 있었지만,
그 의미에 대해 생각해보거나 인지하지 못하고 있던 것이 충격의 요인이라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산업의 경계는 없다 온오프의 경계도 없다. 디지털의 경계도 없다.'


사실 저는 계속 구분짓고 있었던 것 같습니다.
오프라인의 저와 온라인의 저 그리고 거기서 만나는 사람들......
디지털이나 아날로그냐 저기는 저 분야 여기는 이 분야...
디지털을 통해 이러한 경계들이 무너지고 사라지면서
4차 산업혁명이 오는 구나라는 생각을 하게 되는 책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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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레치 - 당신의 숨은 능력을 쭉쭉 늘리는 12가지 방법
스콧 소넨샤인 지음, 박선령 옮김 / 21세기북스 / 2018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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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무한한 가능성을 가지고 있다고 많이 듣고 보아왔지만
사실 그것을 실천하는 사람을 주변에서 많이 보고 있지는 못했습니다.
물론 책에서도 외국작가이다 보니 사례가 대부분은 해외에 있고
외국분들이 대부분이었습니다.
하지만 안분지족이라는 말이 떠오르면서
현재 내가 가지고 있는 상황과 자원에 대해 다시 생각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엄밀히 따지만 다른 뜻입니다. 하지만 체이서들과 같이 만족하지 않고
부족한 부분들을 계속 다른 것이나 추가적인 물품들로 채우려는 사례를 보면서
스트레쳐들은 현재 제가 처한 상황이나 가지고 있는 물품이나
재원들이 한정되어있는 상태에서 그것들은 통한
최대한의 그리고 다른 방향의 쓰임을 찾아 간다는 것에서 이렇게 느낌을 받았습니다.


이 책이 이렇게 처음부터 좋은 느낌은 아니였습니다.
회사를 다니고 있다 보니 항상 듣는 말인 원가절감이라는 말들이 생각나고
웬지 이 책을 우리사장님이 쓰신 것같은 살작 기분 나쁜 생각이 들었습니다.
투자를 하지 않고 현재의 자원을 가지고 회사를 운영하는 다는 부분에서
너무 가슴이 아팠습니다. 그러나 책 후반으로 갈 수록 개인에게 적용하는 부분이
나오면서 앞부분에서 언급한 부분에 대한 이해가 되고
나 자신에게 적용할 부분들이 보이면서
책에 대한 것들에 대해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특히 챕터 마지막 부분에 챕터를 정리하는 부분에서
제 생각을 정리하면서 생각의 방향을 다잡을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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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 하루도 너를 사랑하지 않은 날이 없다
김재식 지음, 김혜림 그림 / 쌤앤파커스 / 2018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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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맞이 준비를 대청소 뿐만 아니라
책을 통해 정신과 마음을 핑크핑크하게
하려고 하였던 계획은 다크블루가 침범하면서
오묘하게 변경되었습니다.
하지만 이 책을 읽으면서 느낀 점은
확실히 사랑에 대해 이야기 나누는 것은
시의 형식을 통해 극대화 됨을
다시 한번 느끼게 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정확히는 시는 아니라고 생각되지만
시 같은 느낌으로 가슴을 저미는 감동이 옵니다.
더불어 일러스트의 그 색감과 특유의 그림체는
다시 한번 아련한 사랑의 기억에 빠지게 해주었습니다.


시의 매력을 읽을 때마다 다르다는 것에 있는 것 같습니다.
물론 모든 책이 그렇겠지만
그 차이가 시에서는 더욱 많이 차이가 난다고 생각합니다.
사실 책에 인쇄되어있는 글자만 따진다면 얼마되지 않는 분량이겠지만
글에서 의미하는 바와 일러스트에서 나오는 분위기는
글을 계속 다시 읽어보게 하고
분량에 비해 책을 읽는 시간을 배가시켰습니다.
그만큼 읽고 또 다시 읽고 보고 싶었다는 의미입니다.


제목에서부터 뿜뿜하지만 part별 절절한 제목들은
감정이입을 촉진시켜주었습니다.
저 같은 경우 너는 내게 지지않는 달이란
파트에서 공감되는 부분이 많았습니다.
미련한 것인지 가슴 속에 떠나보내지 못하고 품어둔 사람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고 그리워하고 떠나보내면 될지에 대해 느낄 수 있었습니다.
(확실히 생각이 되고 이해되었다기 보다는 느꼈다는 표현이 맞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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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보낼 인생이 아니다
아난드 딜바르 지음, 정혜미 옮김 / 레드스톤 / 2018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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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읽는 가장 큰 이유는 대리 경험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이 책은 그러한 목적이 최적으로 부합하는 책이라고 생각됩니다.
주인공은 방황하는 청춘을 대변하고 일련의 사고로 식물인간이 됩니다.

식물인간이 된 주인공은 오랜 기간 명상과 비슷한 과정에 빠져들고 깊은 내면 성찰을 하게 됩니다.

 

 

이렇게 하게 된 내면 성찰이 참 독특하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다들 한번 쯤 이야기하는 ‘알지만 안된다’ ‘알고 있지만 그게 잘 안되더라’라는

유체이탈식의 표현이 딱 맞는 상황이 펼쳐집니다.

(실제 책에서는 유체이탈을 표현하기도 합니다.)

이 과정이 정말 마음에 들었습니다.

내가 알면 너도 알고 내가 모르면 너도 모른다는 전제 하에 이어지는 토론은

참으로 독특하고 느끼는 바가 많아지는 대화였습니다.
그래서 이 소설에서 특히 마음에 드는 부분들은 위에서 언급한 것은 대화의 전제와 대화의 내용입니다.

내용은 동양 철학에서 느껴지는 자아성찰이 두드러졌습니다.

스스로 되돌아보고 생각하고 깨닫고 느끼는 과정은 짧지만 큰 울림을 전해주었습니다.

물론 작위적이고 조금은 뻔한 설정들이기는 하지만 그래서 더욱 와닿는 것 같다는 생각을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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