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너도 행복해졌으면 좋겠어
황리제 지음 / 다차원북스 / 2018년 4월
평점 :
감성 재충전을 위해 신청한 책이 제 의도와 그 역할에 맞게 제대로 저의 갬성을 생성시켜주었습니다.
사진과 다름없는 분홍색 표지는 감성을 샘솟게 하고 page별 삽입되어있는 자그마한 사진들이
다른 시집이나 책들에 수록되어있는 큰 사진들과는 다른 느낌을 자아내었습니다.
또한, 시가 술술 읽혀나가면서 책장이 스르르 스스로 넘어간다는 느낌도 들었습니다.
간결하고 짧은 길이의 문장들로 만들어진 시라서 그런지
쉽게 쉽게 읽히고 이해되어 다른 시집들과는 차별성을 가졌습니다.
다른 시집을 읽을 때에는 단어들을 곱씹고 다시 돌아보고 생각해보게 되는 시간을 많이 가질 수 밖에 없었습니다.
하지만 이 시집은 위에서 언급한 바와 같이 바로 바로 이해가 되면서
(저의 감성에 맞아서 일수도.....)
따로 돌아보거나 다시 생각해보게 되는 일은 없었습니다.
이로 인해 순식간에 책을 다 읽을 수 있었습니다.
일부러 어렵게 만들고 읽기 힘들게 하는 책들도 있지만
확실히 이 시집은 그런 책들과는 다른 매력이 있는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