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미는 채팅이고요, 남편은 일본사람이에요 - 제12회 브런치북 출판 프로젝트 대상 수상작
김이람 지음 / 달 / 2025년 5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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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단으로 선정되어 무상으로 제공받은 도서를 읽고 작성한 글입니다.]


솔직하게 써내려간 연애 스토리.
연애 스토리이지만, 살아가는 이야기도 많이 담고 있어요.


어릴 때부터 살던 곳이 아닌 다른 지역에서의 생활도 낯설고 어색하고 외로웠는데, 일본에서의 생활은 어떨까? 외국에서 여행자가 아니라 직장인으로 산다는 건 어떨까? 책을 통해 경험해보지 못했던 삶을 느껴볼 수 있었습니다


채팅을 통해 알게 되고, 데이트를 하고 연애를 시작하고, 부부가 되고
갈등을 겪기도 하고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기도 하는 이야기를 읽으며
연애 초반에 나는 어땠나 떠올려보고 지금보다 더 시간이 지나서 나의 연애는 어떤 모습일까 그려보는 시간도 가졌어요.

나를 사랑한다는 것. 진심인지 빈말인지 헷갈릴 틈조차 없었다. 거리를 재지 않고 성큼성큼 걸어오는 그에게로 나도 한 발짝 두 발짝 다가갔다.


진심인지 빈말인지 헷갈릴 틈조차 없을 정도로 거리를 재지 않고 사랑을 하는 사람을 만나게 된다는 것. 너무 감사한 일인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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