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나은 결정을 위한 하루 10분 논리 연습 - 수학적 사고력을 키우는 페르미 추정 입문서
후카사와 신타로 지음, 한세희 옮김 / 현익출판 / 2024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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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엑스 리뷰어 10기로 선정되어 무상으로 제공받은 도서를 읽고 작성한 글입니다.]

책 읽으면서 페르미 추정에 대해 배우고 가정 트레이닝, 분해 트레이닝, 비교 트레이닝을 연습해 본 후 종합 트레이닝으로 넘어갔어요. 가정, 분해, 비교 트레이닝과 다르게 종합 트레이닝은 솔직히 어려웠습니다 ㅠㅠ 더 오래 고민하면서 수학적 사고력을 키우면 회사 업무할 때도 도움이 되는 순간이 있을 거 같아요.

평소에 이런 질문에 대한 답을 찾기 위해 고민해 보지 않아서 흥미롭기도 하고 또 답을 찾아내기가 어렵기도 했어요.

"당신이 1년간 일해서 회사에 기여한 이익은 대략 얼마일까? 지금부터 식당 대기 줄에 서면 언제쯤 입장할 수 있을까? 국내선에 일 년 동안 몇 명의 사람들이 탑승할까?"

이 외에도 다양한 질문이 있는데 평소에 전혀 생각해 보지 않았던 질문들이 가득한 책이라서 재밌어요.


스스로 경력을 만드는 시대.

첫 회사에서 정년퇴직까지 근무라는 사람이 몇 명이나 있을까요? 한 회사에 입사했다고 아무런 노력 없이 제시간에 출퇴근만 잘하면 쭉 그 회사에 다닐 수 있을까요? 누가 시키지 않아도 업무 관련된 공부를 꾸준히 하고 자신의 능력을 키우기 위해 시간을 투자하는 사람들이 많아졌습니다. 회사 입장에서도 능력 있는 직원이 이직하는 걸 막기 위해 급여, 복지 등을 개선하고 있습니다.

스스로 경력을 만드는 시대에 왜 페르미 추정으로 생각하는 연습을 해야 할까요? 페르미 추정은 실제로 조사하거나 정확하게 파악하기 어려운 수치를 본인의 지식이나 주어진 전제를 토대로 논리적으로 추정하거나 어림셈하는 것으로, 정해진 답이 없는 상황에 페르미 추정을 통해 어림잡아 대략적인 답을 찾아내서 매상을 예측하고, 마케팅에 도움이 되고, 문제 해결력을 키우게 될 것입니다.

P.19 새로운 시대의 개막을 선언한 토요타 사장의 메세지

~ 제가 생각하는 프로는 뛰어난 재능이 하나 정도는 있는 '전문성'을 가진 사람이며, 겸손하고 솔직한 사람입니다. 또한 자기의 재능을 잘 알고 노력할 줄 아는 사람이고, 이를 솔선수범하고 주변 사람들에게도 좋은 영향을 주는 인간미가 있는 사람입니다.

~우리 매니지먼트(경영진)은 어디에서도 지지 않는 실력을 갖춘 프로가 된 여러분이 '그래도 토요타에서 일하고 싶다.'라고 진심으로 생각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분해 연습은 말 그대로 대상을 작게 분해하여 생각하는 연습을 하는 것입니다. 연습 문제가 있고 연습 힌트가 있어요. 혼자 연습 문제를 보며 답을 적어본 후, 힌트를 읽어보며 내가 적은 답과 비교해 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힌트와 같은 기준으로 분해하여 답을 적은 문제도 있었고 다른 기준으로 분해하여 답을 적은 문제도 있었어요.

"햄버거를 재료별로 나눠 보자"는 질문에 대한 답으로 딱 떠오르는 햄버거의 이미지를 나눠서 '빵, 토마토, 양상추, 새우 패티, 양파, 소스, 피클"이라고 적었어요. 자주 먹는 롯데리아 더블 새우버거를 떠올렸습니다 ㅋㅋㅋ

분해 연습 힌트에는 햄버거의 맛이나 식감을 떠올리며 분해하자고 적혀 있었는데 맛이나 식감은 전혀 떠올리지 않고 이미지만 떠올리며 답을 적었지만, 힌트를 보자마자 바로 더블 새우버거의 맛을 떠올렸고, 먹고 싶어졌어요...

비교 연습은 비교 대상을 정해서 답을 내리는 것입니다. 1번 문제는 우리 집에 있는 텔레비전이 크다는(작다는) 것을 어떻게 설명할까?인데요. 친구 집에 있는 TV, 대구 집에 있는 TV를 떠올려보고 비교했을 때 우리 집 TV가 확실히 작아요. 이마트나 홈플러스 가전제품 코너에 있는 TV와 비교해 봐도 작아요. 16번 문제는 당신의 급여는 작년과 비교하면 어느 정도인가?인데 이 문제에 대한 답은 비교 대상이 확실해서 답을 내리기 훨씬 쉬웠어요. 비교 대상이 다양해서 수치화하기 어려웠던 문제도 있고 비교 대상을 수치화하는 것부터 애매해서 답을 내리기 어려웠던 문제도 있지만 연습 문제를 풀어보는 시간이 흥미로웠어요.

어려웠던 종합 트레이닝. 한참을 고민하다가 그냥 해설을 읽어보기도 했어요. 아! 이렇게 생각해 볼 수도 있구나 신기해하며 읽었습니다.

책 한 권 읽고 연습 문제를 풀어본다고 한 번에 수학적 사고력을 키울 수 없겠지만, 책 제목처럼 하루 10분이라도 꾸준히 페르미 추정 문제에 도전하는 시간을 가진다면 수학적 사고력을 키울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페르미 추정에 관한 책을 읽고 공부하는 직장인이 많아지고 있는 이유를 '더 나은 결정을 위한 하루 10분 논리 연습'의 저자인 후카사와 신타로는 '좀 더 머리가 좋아지고 싶어서', '지금 이대로는 발전할 수 없다고 생각해서'라고 말합니다. 좀 더 머리가 좋아지기 위해, 지금보다 더 발전하기 위해 페르미 추정 입문서를 읽고 생각하는 힘을 키워보는 시간을 가져볼까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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