곤충보다 작아진 정브르 9 곤충보다 작아진 정브르 9
강신영 그림, 강민희 글, 샌드박스 네트워크 감수, 정브르 원작 / 겜툰 / 2025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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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유럽 카페에서 당첨되었습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 받아 직접 읽고 쓴 서평입니다.'



곤충에 대해 너무 관심 많은 우리 둘째님!

유튜브로 정브르 채널을 많이 보면서

관심이 많아지고 재미있어 하여

책을 통해 곤충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자고 권하였어요~


무엇보다 정브르가 작아져서 모험을 한다는 부분이 너무 흥미로워서

아이에게 권해보았는데~너무 재미있게 읽었어요^^


책과 함께 곤충 카드도 와서

오자마자 펼쳐놓고 살펴보기 바빴어요!ㅎㅎㅎㅎ


벌써 9권째라니....

곤충 좋아하는 아들에게 이제야 이 책을 알게 해줘거 미안하더라고요ㅠ

요번에는 넓적왼손집게를 구하기 위해 바닷가로 떠나는 모험이었어요.

고추잠자리의 종류도 알게 되고, 

밀물과 썰물, 모래 해변에 사는 곤충들에 대해서도 알게 되는

정말 곤충 지식 충만하게 된 시간이었어요~


이야기 중간에 곤충에 대한 자세한 설명이 나와있어서

아이의 호기심을 많이 채워주었어요.


브르 연구소라는 페이지에서는 틀린그림찾기, 곤충 집 만들기, 그림자 퀴즈 등등

독후 활동을 할 수 있게 되어 있어서 

독서를 하고 한번 더 생각 할 수 있는 시간을 갖을 수 있었어요!


곤충에 대해 좀 더 알 수 있는

생물 학습 어드밴처 

곤충보다 작아진 정브르!!


곤충에 관심있고 

곤충을 좋아하는 아이에게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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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순신 밤에 쓴 일기 난중야록 - 이순신 탄생 480주년 만에 공개되는 숨겨진 이야기
조강태 지음 / 스타북스 / 2025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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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유럽 카페에서 당첨이 되었습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 받아 직접 읽고 쓴 서평입니다.'



이순신 탄생 480년 만에 공개되는 숨겨진 이야기!!!

이순신 밤에 쓴 일기

<난중야록>


저자는 이순신 장군의 15대 외손이시다.

책 끝에 이를 증명하는 서류들까지 넣으셨다 ㅎㅎㅎ꼼꼼함이 대단하시다!!

기억력이 특출 난 작가님이 어머니가 읽어 주신 난중야록 일곱 권의 내용을 자세히 기억하고 계신단다.

이 책은 이순신 장군이 초안을 작성하고 이걸영(임단)할머니가 옮겨 적은 7년 전쟁 일기의 번외기록이라신다.

이 글은 소설이 아닌 역사이고 그것을 알리고 싶어서

이렇게 소설을 쓰게 되셨단다.

일기 형식이어서 너무 친근하게 재미있게 읽을 수 있었다.

아쉽게 이 책을 잃어 버리셔서ㅠㅠ

이 책을 내시면서 꼭 찾기를 염원하신다고 글을 쓰셨다.

나도 꼭 잃어버린 7권을 찾으시길 기도드려요!!


난중일기에서 밝힐 수 없었던 이순신 일기 번외본 총 일곱 권을 읽으면서 

단연 독보이는 사람이 있으니 

관비였던 '임단'이였다.(나중에 첩이 되신다.)

어찌그리 총명하고, 지혜롭고 순간순간의 순발력이!!!

모르는 것이 없으신!!

너무 대단하신 분이였다.(꿀물로 모기를 쫒으신 부분도 놀라웠다!)

거북선을 만드실 때의 숨은 공로자라고 할 수 있는 분이셨다.


또, 이 분을 통해 백성들의 삶도 엿볼 수 있었다.

백성들의 먹거리, 살아가는 이야기 등등 

이순신 장군도, 

이 책을 읽는 독자들도 당시의 시대를 알 수 있었다.


책에는  거북선의 제조 과정과 전쟁 준비 과정과 백성들의 삶 등을 수록 한

세상에 나오지않은 내용을 수록하고 있어서 관심이 많이 갔다.

이순신 장군을 좋아하는 나는 난중일기 외의 이야기가 참으로 궁금하였다.

이순신 장군님도 조선 시대의 백성이었고,

우리와 같은 사람이어서 모르는 것도 많으셨고, 어설퍼 보이는 부분도 많으셨다.

특히, 단이와의 대화를 보면 

어리숙한 면도 있으시고, 귀여우신 면도 있으셨다. ㅎㅎㅎㅎㅎㅎ

마늘로 점을 치시는 것도 의외의 모습!!


우리와 같은 사람 냄새가 나는 이순신 장군의 또 다른 면을 보면서

정말 나라를 위해, 백성을 위해 애쓰시고 

목숨까지 던지신 그분의 정신에 

또 한번 존경하고 

고개가 숙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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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첩 스파게티
라이너 하흐펠트 지음, 한수진 그림, 배명자 옮김 / 서교책방 / 2025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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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디캣 이벤트에 당첨되어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읽고 쓴 서평입니다.'


아이들은 호기심이 많다.

그래서 집에 있는 모든것과 엄마 아빠가 하는 일에 관심도 많고 직접 하고 싶어한다.

우리집도 그렇다.

높은 선반에 있는 물건 꺼내는 일,

우유 따르는거, 과일 깎기, 밀가루 반죽하기, 라면 끓이기 등등

하려고 하는 의지는 높이 사지만, 위험하기도 하고

아직은 미흡하여 실수를 할 것이고, 그럼

엄마의 일이 더 더 늘어나게 되어서 우리집도 아직 통제를 많이 하고 있다.


이 작품은 '라이히스카바레트'의 어린이 극장과 이곳 소속의

'그립스 극단'에서 공연이 되었었다.

그중 '케첩 스파게티'는 김민기 학전 대표가

어린이 뮤지컬 <고추장 떡볶이>로 우리나라 정서에 맞게

번안해 무대에 올리기도 한 작품이었다~



등장 인물들을 살펴보니 대충 이야기가 상상이 되었다.
인물 그림을 성격이 딱 보이게 그리셔서 기억에 많이 남았다.

주인공 두 아이들은 엄마가 배가 아파서  병원에 입원해 계시는 동안

자기들끼리 지내면서 겪었던 이야기를 하고 있다.

높이 있는 사과를 꺼내면서도 벌써 난리가 나고,

엄마가 이모에게 건내라고 한 돈으로 맛난것을 사먹고 집이 난장판이 되고, 

스파게티를 만들어 먹다 죽이 되버리고, 

우유의 유통기한도 보지 못하고 씨리얼에 부었다가 못먹게 되고,


이모가 보살피고 있는 줄 알았는데..

알고보니 이모는 못 오시고 

아이들이 계속 이웃들에게 이모가 바쁘다는 거짓말만 계속 하게 되니...

나중에는 담임 선생님께 들껴서 걱정을 안기지만,

똑똑한 친구 덕에 스파게티 만드는 법을 배우게되면서

요리의 순서, 집안일을 좀 더 잘 하게 되는 내용이다.

등장하는 이웃들의 관심도 많이 받고 있었지만,

어른이 계시다고 거짓을 계속하게 되니....

이웃들은 도와줄 수 없는 상황이니 불안해하면서 이모를 애타게 만나보고 싶어하는데...

그런 이웃들의 맘을 챙길수 없어서

아이들의 마음도 참 복잡했을 꺼 같다.


엄마가 담임선생님께 모든 이야기를 듣고,

걱정에 걱정을 하고 오지만,

집은 아무일도 없었다는듯 깨끗했고, 

더불어 맛있는 음식도 준비되어 있었다. 

책을 읽으면서 우리 아이들의 어렸을 때가  생각이 났다.

쌀통에 쌀을 넣으려는데 도와주겠다고 하더니...다 엎질렸.....ㅎㅎㅎㅎ


둘째인 아이에게 읽어 주니 

자기는 다~~~ 잘할 수 있다고 자신있게 얘기를 하는데...

아니다 ㅎㅎㅎㅎㅎㅎㅎ

정수기에서 컵에 물을 받을 때도 항상 물을 흘린다는 사실....

엄마가 뒷감당해야 하는 일이 많다!!!!!

첫째는 이제 과일을 자기가 직접 깎으려고 한다.

초5이니까 할 수 있는 일이 넓어진 것이 맞지만,,,

엄마인 나는 아직 칼을 쥐게 하고 싶지는 않다...위험해서ㅠㅠ

대신 컵라면에 물을 붓는 것은 이제 쫌 잘한다.


아이들은 믿는 만큼 자란다고 한다.

이제는 초1,초5이니  

관심갖는 부분은 가르쳐서 

스스로 할 수 있는 것을 많이 넓혀주고 

자신감과 용기도 up 해줘야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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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기묘묘 방랑길
박혜연 지음 / 다산책방 / 2025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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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유럽 카페로부터 도서를 제공 받아 직접 읽고 쓴 서평입니다.'


조선판 셜록과 왓슨!!

조선에서 일어난 미스터리하고 기묘한 이야기를 펼쳐놓은 

<기기묘묘 방랑길>

읽을 수록 너무너무 재미있어서 이야기 속으로  빠져들었다.


작가 박혜연이 책 속에  풀어 낸 이야기는

얽히고 설킨 사람들의 삶이었다.

기묘하고 미스터리한 이야기속에 사람 사는 이야기가 담겨져있었다.


이야기를 읽는 내내 제일 궁금한것은

'사로'의 이야기였다.

사람인지 진짜 여우의 자손인지 너무 궁금하여 책을 손에서 놓을 수도 없고,

집안 일을 하면서도 머릿속에는 책 생각만 떠올랐다. 

오랫만에 느끼는 설렘이었다 ㅎㅎㅎㅎ


효원의 아버지 윤대감에겐 두 아들이 있었는데, 두 아들 다 몸이 약하여

첫째는 일찍 하늘 나라로 갔고, 둘째는 누워만 있었다.

어느 무당이 밖에서 낳은 5살 된 범띠의 아들을 데려오면 둘째 아들이 살 수 있다는 말에

효원을 데려와 살게 되었단다.

호기심 많은 효원은 알고 보니 어릴적 사로를 만났던 적이 있었고,

사로를 요괴가 아닌 사람으로, 동무로 생각하는 유일한 친구였었다.

그래서 그런지 효원이 물에 바졌을 때 살려준 이도 사로였다. 

둘은 인연이 깊은 사이었다.

하지만, 사로는 어릴적 효원을 기억하고 있지만, 효원은 기억을 못하고 있었다.

호기심도 많고 마을에서 일어나는 모든일에 관여 해야만 하는 

오지랖이 넓은 효원이 사로를 다시 만나게 되면서 

같이 세상을 여행하게 된다.


책의 내용은 금두꺼비가 살아서 도망가고,

등에 있는 날개를 숨기고 살던 아이의 이야기,

진짜가 아닌걸 알면서도 목각 인형 어머니를 지극 정성으로 모시게 된 이야기

손발톱을 먹고 쥐가 되어 사람들을 홀리게 된 쥐 등등

기묘하고 슬픈  이야기가 가득하다.

어찌보면 우리가 지금 살고 있는 세상의 이야기를 

기묘한 이야기로 풀어 놓으신거 같다. 


여행을 하면서 겪게 되는 많은 사연들....

둘은 그런 사연들을 풀어주고 도와주면서

다시금 살아가게 되는 힘과 삶의 의미를 깨닫게 된다.

그러면서 둘의 사이가 더욱 끈끈하게 되기도 하고~

(둘만의 티키타카가 참 재미있었다!!)


2편도 나와서 사로와 효원의 티키타카도 보고,

작가만의 글 속에서 세상 살아가는 이야기를 듣고 싶다.


자기 자신을 사랑하고, 소중히 여기며,

다른 사람들을 함부로 대하지 말고, 

나만의 길을 묵묵히 걸어가길.....

생각이 깊은 사로가 그랬던 것처럼, 

호기심이 많은 효원이 그랬던 것처럼..


참!!

사로가 여우의 자손인지는.....

책을 끝까지 읽어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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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승 우체부 배달희 다산책방 청소년문학 29
부연정 지음 / 다산책방 / 2025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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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청소년 소설이 참 재미있는 요즘이에요~

어쩜 이렇게 이야기꾼 작가님들이 많으신지!!!

요번에 읽은 

<저승 우체부 배달희>라는 책도

제목에 이끌려서 읽어 보게 되었어요~

(우리 아이도 흥미를 갖고 읽기를......)


살아있는 사람이 저승의 편지를 배달 한다는데...

어떻게 배달을 하게 될지 

무척 궁금했어요.


부연정 작가님은 <소리를 삼킨 소년>으로 

제 10회 자음과모음 청소년문학상을 수상하신 분이였어요.

작가님의 책을 차근차근 읽어 봐야겠어요~


저승과 이승을 잇는 우체부의 운명으로 태어났다는 주인공 배달희..

자신의 삶은 항상 조연같은 삶을 살아서 

이런 일이 자신에게 어울리지않을 꺼라 생각해요.

하지만, 한번만 해보자!! 라는 생각으로 

용기를 내어 편지를 전달하게 되지요!

한번이 두번이 되면서 달희의 자신감도 높아지고, 

자존감도 높아지게 됩니다.

또,  달희의 생각도 성격도 차차 변하게 됩니다.


판타지같은 내용이지만, 요즘 현실에 맞는 내용이기도 해요.

갑작스런 죽음으로 가족들에게 전하지 못한 이야기를 

달희가 전해주면서 남은 가족들의 가슴 속 응얼이가 풀려나고, 

다시 살아갈 용기를 얻게 되거든요.


망설이지말고, 하고 싶은 말, 해야 할 말이 있다면

지금 당장 말하세요!!

사랑하는 사람이 곁에 없어지기 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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