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서 가장 큰 아이 비룡소의 그림동화 52
케빈 헹크스 글, 낸시 태퍼리 그림, 이경혜 옮김 / 비룡소 / 1999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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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책의 크기가 그다지 크지 않은데도 왠지 책도 글씨도 크고 시원한(?) 느낌이 드는 책.주인공 빌리 또래의 애들이 해보았을 재미나고 신나는 상상들.키가 작아 항상 큰애들을 부러워하는 아들녀석이 무척이나 즐거워 하면서 읽은 책입니다.너도 앞으로 얼마든지 커질수 있다는 희망을 심어 주면서 정말 커지다가 세상에서 제일 커져버리면 어떡하냐고 너스레를 떨었더니 재미있어 죽겠다는 표정으로 좋아하더군요.

이책을 보면서 아이와 신나는 상상의 나래를 펴면서 어른이 생각할수 없는 순수하고 기발한 발견을 한다면 더욱 즐겁겠지요.저처럼 너무 커져서 옷감도 많이 들고 옷도 만들기 힘들겠다는 얘기를 해서 분위기 썰렁하게 하진 마시구요.색깔이 선명하고 밝아서인지 24개월된 딸아이도 좋아합니다.작은 아인 이책을 이렇게 부릅니다.'오빠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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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청소부 풀빛 그림 아이 33
모니카 페트 지음, 안토니 보라틴스키 그림, 김경연 옮김 / 풀빛 / 2000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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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이한 색감과 낡고 어두워 보이는 느낌을 한번에 뒤집어 버리는 청소부 아저씨의 유머러스한 모습.책표지를 보면서 도대체 어떤 내용일까?왜 행복하다는 거지?이렇듯 의문스러움에서 출발한 이책과의 만남은 무척이나 나를 철학적으로 만들었고 결국 행복은 어디서 오나?하고 생각해볼수 있는 기회가 되었어요.

일을 사랑하는 기쁨과 지식을 얻고 무엇인가 알아가는 기쁨 그러면서도 항상 겸손하게 자기 자신을 지켜나가는 모습.나도 그런 사람이 되었으면 좋겠고 나의 아이도 그렇게 자라갔으면 좋겠어요.항상 비교하고 좀더 편안함만 찿고 등떠밀려 공부하고 지식을 뽐내고 평범한 우리들이 일상에서 쉽게 저지르는 이런 것들이 얼마나 행복에서 멀어지게 했나 새삼 반성해 봅니다.

그리고 이책을 통해 그림책은 아이만의 것이 아니며 그 어떤 철학적이고 어려운 책보다도 감동이 많다는 것을 강조하고 싶네요.아이에게 보여주기 위해 읽었던 많은 그림책을 통해 엄마인 내가 더욱 자라나는것 같아 아이에게 고맙게 생각해야겠어요.책뒷부분의 청소부 아저씨를 행복하게 했던 사람들을 통해 우리도 청소부 아저씨처럼 행복해져 보면 더욱 좋겠지요.그래서 저도 오랫만에 바흐의 브란덴부르크 협주곡을 들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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싹싹싹 하야시 아키코 시리즈
하야시 아키코 글 그림 / 한림출판사 / 2001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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싹싹싹.싹싹싹~~ 리듬감 있게 반복되는 글들의 흐름과 오렌지빛 가득한 예쁜 색깔.두 뺨이 발그스런 오동통 귀여운 아기.그 무엇하나 사랑하지 않을수 없는 책입니다.하야시 아키코 특유의 정감이 느껴지기도 하구요.단순한듯 보이는 책이지만 보면 볼수록 얘기꺼리가 생기는 책이지요.'엄마,책 읽어줘'하면서 제일 먼저 들고 오는 책이기도 하고 인형놀이 할때 우리 아기 입에서 싹싹싹 이란 말이 빠지지 않게 되었어요.그림으로 어찌 저렇게도 표정을 잘 표현하는지 신기하기도 하고 그림속 아기랑 인형들의 동그란 눈을 보면 너무 귀엽고 순수해보여 자꾸만 눈마춤하고 싶어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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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까지나 너를 사랑해 언제까지나 너를 사랑해
로버트 먼치 글, 안토니 루이스 그림, 김숙 옮김 / 북뱅크 / 2000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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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엄마가 그랬듯이 난 또 나의 아이에게 나의 아이는 또 그 다음 세대의 아이에게...내리사랑이라 했던가!어느 지역 어느 인종을 불문하고 부모의 자식에 대한 사랑은 같기에 모두에게 이 책이 공감을 불러 일으키리라 생각된다.제목에서 느끼는 평화로움으로 책을 끝까지 읽고 나니 갑자기 엄마가 너무나 보고 싶어졌고 7살 아이를 옆에 두고 책을 읽어 주는데 눈물이 흘렀다.아인 그저 엄마의 우는 모습에 덩달아 울다 책 뒤편의 로버트 먼치의 소개에서 세상 빛을 보지 못하고 떠난 그의 두 아이를 기리기 위해 만들었다는 내용에 그 자체만으로 슬퍼하더군요.

내 아이가 훗날 아빠가 되었을때 이책을 읽는다면 눈물의 의미가 달라지겠죠.요즈음도 가끔씩 로버트 먼치의 아이는 왜 죽었느냐?그러면 다른 아이도 있느냐?일차적인 궁금증을 애기합니다.이 책을 읽노라면 자꾸 좋은 엄마가 되는 느낌이고 아이의 번잡함정도는 웃으면서 넘어갈 만한 여유가 생깁니다.오늘밤에도 아이 귓가에 속삭이지요.'언제까지나 너를 사랑해.''엄마,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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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무슨 날?
테이지 세타 지음, 하야시 아키코 그림 / 한림출판사 / 1994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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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보다 엄마인 내가 더 좋아하는 하야시 아키코의 그림책.우리집 아들녀석은 요즈음 부쩍 남자 여자 편가르기를 좋아하고 여자 아이가 주인공이라며 괜히 무관심한척 하더니 책을 읽은 후엔 굉장한 발견이라도 한듯 무척 재미있어하는 모습이 귀엽네요.하야시 아키코 특유의 그림이 너무 정감있고 사랑스러워 자꾸만 눈이 가고 이젠 아들까지 이책의 독자가 되었으니 다정스레 같이 읽을수 있겠지요.책속 슬기의 기발한 발상이 너무 깜찍하죠.예쁘게 딸 키워서 이런 축하를 받으려 했더니 아들이 자기도 엄마 아빠 결혼기념일에 이처럼 멋진 축하를 해주겠다며 벌써 내년 10월을 기다립니다.이런 즐거움에 자식 키우나 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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