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이한 색감과 낡고 어두워 보이는 느낌을 한번에 뒤집어 버리는 청소부 아저씨의 유머러스한 모습.책표지를 보면서 도대체 어떤 내용일까?왜 행복하다는 거지?이렇듯 의문스러움에서 출발한 이책과의 만남은 무척이나 나를 철학적으로 만들었고 결국 행복은 어디서 오나?하고 생각해볼수 있는 기회가 되었어요.일을 사랑하는 기쁨과 지식을 얻고 무엇인가 알아가는 기쁨 그러면서도 항상 겸손하게 자기 자신을 지켜나가는 모습.나도 그런 사람이 되었으면 좋겠고 나의 아이도 그렇게 자라갔으면 좋겠어요.항상 비교하고 좀더 편안함만 찿고 등떠밀려 공부하고 지식을 뽐내고 평범한 우리들이 일상에서 쉽게 저지르는 이런 것들이 얼마나 행복에서 멀어지게 했나 새삼 반성해 봅니다.그리고 이책을 통해 그림책은 아이만의 것이 아니며 그 어떤 철학적이고 어려운 책보다도 감동이 많다는 것을 강조하고 싶네요.아이에게 보여주기 위해 읽었던 많은 그림책을 통해 엄마인 내가 더욱 자라나는것 같아 아이에게 고맙게 생각해야겠어요.책뒷부분의 청소부 아저씨를 행복하게 했던 사람들을 통해 우리도 청소부 아저씨처럼 행복해져 보면 더욱 좋겠지요.그래서 저도 오랫만에 바흐의 브란덴부르크 협주곡을 들어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