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과학 수업에 대한 고정관념을 깨뜨리는 책이다. 과학은 이론과 실험이라는 틀을 깨는 새로운 시도를 한 책이다. 그림책을 통해 아이들의 감성과 상상력을 자극하면서, 과학적 사고까지 자연스럽게 끌어낼 수 있다는 점이 신선하게 다가왔다.과학과 인문학이 어우러질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여준 점이 매우 인상 깊었고 과학 수업이 이토록 따뜻하고 창의적일 수 있다는 것이 놀라웠다. 그림책을 통해 감정을 공유하고, 궁금증을 품고, 과학적 질문으로 발전시키는 과정이 흥미로웠다. 이 과정을 통해 아이들이 과학을 어렵고 딱딱한 과목이 아니라 삶과 연결된 재미있는 이야기로 받아들일 수 있을 것 같다.또한 과학과 인문학이 분리된 것이 아니라 서로를 풍요롭게 할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과학과 인문학적 사고력을 동시에 키울 수 있다는 점에서 교육적으로 의미 있는 접근이라고 생각한다. 이 책은 새로운 과학 수업을 고민하는 교사에게 큰 전환점이 되어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