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선의 삶 - 제4회 문학동네 대학소설상 수상작
임솔아 지음 / 문학동네 / 2015년 7월
평점 :
구판절판


1.


아름다운 문장으로, 추악한 현실을 그려냈다. 

이 소설은 그런 소설이다.

2.

읽으면서 나의 열 일곱, 열 여덟이 떠올랐다.

어디로 가야하는지도 모른채,

더 나아지려 했지만 더 나빠지기만 했던 시간들.

어느 누구도 나에게 어디로 가야하는 지를 알려주지 않았고,

오로지 혼자서 그 많은 것들을 견뎌내야만 했다.

곁에 있어준 이들이 아니었다면,

그 시간들을 견뎌낼 수 없었을 것이다.

3.

누구나 마찬가지일 것이다.

저마다 상처를 입었고,

상처를 지닌 채,

살아간다.

3.

자신의 악몽과 끊임없이 대면하면서,

치열하게 글을 써낸 작가에게

경외심이 든다.

4.

언젠가는

우리 모두가

상처를 딛고

더 나아질 수 있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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