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어로 인사이드 1 - 초등 생활영어 레벨업 애니메이션북 히어로 인사이드 1
서울문화사 편집부 지음, 허준석(혼공쌤) 감수 / 서울문화사 / 202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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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학 동안 책을 한 권을 안 읽어서... 만화책이라도 읽으라고 주문했는데요.​

그렇게 안 읽던 책을 이틀 만에 다 보네요~!!!

빨리 2권 주문해 달라고 이야기하네요.

히어로 인사이드를 다 읽고 나서는​ 본인도 고양이가 주인공인 히어로 만화를 그려 보고 싶다고 하더라구요.

일단 4컷 만화부터 도전해 보자고 해서...

다양한 표정으로

지금은 캐릭터 구상중이에요.


​만화책이라고 다 나쁜건 아니고~!!!

아이들의 모든 활동들은

다 추억이 되고 경험이 되는 유의미한 활동이라는

생각이 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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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계로 미리 보는 핵심 키워드 7
뉴시스 경제부 지음 / 원앤원북스 / 2024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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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주제의 통계들이 제시되어 있어서

논리에 설득력을 더했어요.

키워드 자체는 뉴스나 신문에서 평소에 접해 본 내용들이라

예상밖의 신선한 느낌은 아니었지만...

아이를 키우고 있다보니,

아이가 살아갈 미래 상황들에

관심이 많아서

미래 직업 선택과 학교와 관련된 키워드를

흥미있게 읽었어요~!!!


막연하게 알고 있던 내용을

한번 더 정리 해 보는 시간이었고,

2024년을 어디에 유념하며 보내면 좋을지 방향을 제시 해 주는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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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자와 달빛 휴머니스트 세계문학 18
세르브 언털 지음, 김보국 옮김 / 휴머니스트 / 2023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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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연과 선택 / 망각과 기억 / 죽음과 삶...​
우리는 모두 경계에 선 여행자들이란
메시지가 참 좋았어요.

우리의 삶은 죽음을 향해 가는 과정이고,
그 삶 속에는 기억해야 할 것들과
망각해야 할 것들이 존재하고
무수히 많은 우연과 선택이 있어요.

후회가 되는 선택들도 있을텐데...
속도가 아니라 방향을 찾는 것...
그것이 인생을 여행하는 자들의 의미라는
메시지가 좋았어요.


서로를 향했으나...
혼자가 되어
서로를 등진 채 ,
계속 해 나간 부부의 여정이
실패라고 할 수 없는 까닭은
끝내 자기 자신을 마주했기 때문이다.


제가 개인적으로
인상 깊게 느꼈던 것은~!!!
서로의 목소리에 가장 귀 기울여야 하는
신혼이라는 시기에
그것도 신혼여행지에서...
상대방을 향하기 보다
각자 내면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자신을 찾아 간다는 거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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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노테 다이빙 - 2023 한경신춘문예 당선작
노은지 지음 / 마시멜로 / 2023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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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한경신춘문예 당선작이라고 해서

작품의 완성도가 기대가 되더라구요.



세노테 다이빙의 여주인공 현조가

남편 도훈과

결혼을 결심하는 과정,

알콩달콩 연애하는 모습들이 나오는데요.


와~!!!이 남자,

진짜 분리수거도 안 될 것 같은 나쁜 남자더라구요.


신혼 여행지에서

우연히 계속 마주치는 신혼 부부가 있는데요.

이 커플 중 한 사람이 다른 한 사람에게

유독 많이 양보를 해요.

일방적으로 희생하는 커플의 모습을

조용히 지켜 보는 현조는

그 커플에게 대놓고 뭐라 말할 수는 없지만,

신경질적으로 반응을 하는데요.

그 커플을 통해 현조는 자신과 도훈의 관계에 대해서

다시 한 번 생각해 보는거죠.​

세노테란?

유카 반도는 주로 석회암으로 이루어져 있어서

계곡이나 강이 없고 물이 지하수맥으로 흐르는데

오랜 세월 약해진 지반이 무너지며

지하수가 모습을 드러내고

그것이 바로 지반 아래의 호수 연못과도 같은

세노테가 되는 것이라고 미구엘은 말했다.

이 책이 긴장감이 돌았던 이유는

낯선 장소, 낯선 남자들의 등장과

주인공 현조는 누구보다 잠수를

길게 할 수 있다는 특기가 있어요~!!!

그래서 한치 앞을 알 수 없는 '물' 이라는

장소가 자주 등장을 하는데요.

이 장소적 특징 때문에 긴장감이 들더라구요.​

신혼 여행지로 처음 오게 된 낯선 장소와

마약 유적지인 치첸이사 투어에서

처음 만나게 되는 남자 가이드들.

낯선 남자들이

현조를 해꼬지를 하려는걸까?

​​


아니면~!!!

표지가 예고한 것 처럼

남편을 잃은 현조가 망연자실한 나머지

웨딩드레스 를 입은 채,

자신의 삶을 포기하게 되는 걸까?

이 생각 저 생각으로

괜시리 긴장감이 들더라구요.

​​


장소 불문하고 호시탐탐 현조에게

추파를 던지는 하비에르.

그리고 투어 가이드로 소개 받은

뭔가 비밀스러운 느낌이 드는

젊은 청년 미구엘 은

등장할 때 마다

뭔가 사건이 일어나는건 아닌가

조마조마

긴장감이 들더라구요.

​​

좋아. 까짓것 가지 뭐.

젊은 청년 미구엘이

초보들이 다이빙이 하기에 좋은 장소를 알고 있다며

남편을 잃고 실의에 빠진 현조에게

기분을 풀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함께 가자고 손을 내미는데요~!!!

호기심이 이렇게나 위험한 거예요.ㅠㅠ

여주인공 현조는

본인도 낯선 사람을 따라 간다는 것은

생명을 위협 받을 수도 있는 위험한 일이라는 것.

마음 한구석이 찝찝해 하면서도

세소테가 보고 싶다는 호기심에

결국 미구엘의 제안을 받아들이는데요.

미구엘이 길을 잃은 것 같다며

현조에게 기다리라고 하는데...

제가 그 자리에 있었다면...기절할 뻔...ㅠㅠ

뭔가 함정에 빠진건가 싶었어요.

​​


그러나 미구엘이 시치미를 떼면,

혹시나 미구엘 마저 죽은 나를 찾지 못한다면

나를 아는 사람들은 그 누구도 나를 찾지 못 하겠지.

물 공포증이 있는 저로서는

속을 알 수 없는 타인의 마음도

깊이를 알 수 없는 세노테의 웅장함도

와...심리적 압박감이...어마어마~!!!

너무 공포스러웠던 소설이었어요.ㅠㅠ




*이 서평은 해당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무상으로 제공 받아 작성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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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립 사이드
제임스 베일리 지음, 서현정 옮김 / 청미래 / 2022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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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의 마지막날,
여자친구도, 직업도, 당장 쉴 곳도 없는
최악의 상황에서
동전에 운명을 맡긴 한 남자의 이야기를 다룬
장편 소설 <플립사이드>



#로맨스소설 #재미있는소설
#플립사이드 는
청혼에 실패하고 직장까지 잃은
스물여덟 청년의
일년을 담은 로맨스소설이자 성장소설 같은
느낌이 들어요.


여자친구도 잃고, 직장도 잃고
살 곳도 없어진 조시는
어린시절 할아버지와 함께 했던 동전 던지기로
자신의 인생을 개척하기로 하는데...



그깟 이별이 뭐라고
이렇게 책임감 없게 살아도 되는거니? 싶었던...
아들이었다면 등짝 스매씽감인데.ㅠㅠ



과연 조시는 시련의 아픔을 딛고,
동전 던지기로
새로운 인연과 인생을 찾을 수 있을지...




처음 몇 페이지를 읽어 보지 않았을 때에는
조시의 말투에서 느껴지는 느낌이
뭐랄까...28세의 남자라고 하기에는
진중한 느낌이 부족해서
주인공이 너무 동생 같은 느낌이라...
조시의 매력이
부족하게 느껴지더라구요.



​그런데... 읽으면 읽을수록
유쾌하고 단순한 조시의
엉뚱한 매력에 빠지게 되더라구요.ㅎㅎㅎ


* 이 서평은 해당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무상으로 제공 받아 작성된 서평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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