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에게 안부를 묻는 밤 - 언제나 내 편인 이 세상 단 한 사람
박애희 지음 / 북파머스 / 2024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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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나 내 편인 이 세상 단 한 사람
💌엄마를 그리워하는 세상의 모든 딸에게

〰️
입 밖으로 내기도 전에
목이 메어버리는 두 글자.
바로 '엄마'입니다.

나를 세상에서 가장 사랑하는 사람
나와 가장 많이 부딪히는 사람
그렇지만 돌아서 바로 후회하는 사람
바로 엄마지요.

이제는 내 옆에 없는 엄마를 위한
편지같은 글이 바로 이 책입니다.

엄마가 곁에 없어 그리운 사람들,
엄마가 곁에 있어도 그리운 사람들도
읽었으면 하는 책이에요.

〰️
📮자식을 키우고 보니, 부모란 자식 앞에서는 한없는 약자란 생각이 든다.더 사랑하는 사람은 언제나 약자니까. 엄마도 그랬을 것이다. 화난 마음이 가라앉기도 전에 속상한 딸의 마음이 더 신경 쓰이는 것. 자신의 분노보다 아이가 받았을 상처가 더 쓰린 것. 그게 부모고 엄마다.

📮내가 할 수 없는 일에 욕심이나 희망을 갖는 대신 내가 할 수 있는 일을 성실하게 꾸준히 하면서 살 수 있다면 좋겠다고. 내가 어떻게 할 수 없는 결과에 연연하기보다 매일 노력하는 나를 스스로 칭찬할 수 있다면 좋겠다고.

📮나는 결코 엄마의 사랑을 넘어설 수가 없다. 죽음의 고통 앞에서도 자식을 잊지 않는 사람, 자식을 위해서라면 그 무엇도 기꺼이 끌어안으려는 사람, 그게 엄마니까.

📮자식 키우는 사람은 웬만하면 허허 웃고 지나갈 줄도 알아야 한대. 누구하고도 원수지고 살면 안 된다고. 크게 손해 보고 다치는 거 아니면 너무 팍팍하고 모질게 굴지 말래. 너도 이제 애 엄마 아니냐고.

〰️
이제 다 커서
스스로 엄마 손을 떠났다고 생각했는데
엄마가 되고 나니
엄마가 더 필요한 것 같은 건 왜 일까요.

이런 날에도 보고싶고
저런 날에도 보고싶고
별 거 아닌 일에도 생각나고
좋은 일 생기면
제일 먼저 전하고 싶은 사람.

아직도 전화를 걸어 요리법을 물어보고
아이를 키우다 힘에 부치는 날에는
나도 엄마한테 그랬느냐고
푸념아닌 푸념을 하다가
문득 엄마가 해주고 싶은 음식이 먹고 싶어
문자 하나 보내 조르기도 하고🤭

내 생애 가장 따뜻했던 한 사람
이제는 내가 더 크게 안아주고 싶은 사람

<엄마에게 안부를 묻는 밤> 이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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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다가, 뭉클 - 매일이 특별해지는 순간의 기록
이기주 지음 / 터닝페이지 / 2024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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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의 순간을 기록한
그림과 글로 인생을 나누는 책이에요.

아이들은 그림그리기를 참 좋아해요.
하지만 어른이 되면서
그림그리기는 숙제같은 게 되어버렸어요.

잘하려고 하니까 자꾸만 꼬이고
쓱쓱 긋다가 지우고 싶어지고
힘주어 지우려가 보니 종이가 망가지고.

이렇게 보니 그림은 무척이나
우리의 인생과 닮아있더라구요.

한 장 한 장 넘기며 그림으로 위로받고
글로 또 한 번 위안이 되는 책이었어요.

〰️
🎨이제 선을 긋는다. 두렵다. 그러니 용기가 필요하다. 틀려도 그 위에 다시 그으면 된다는 걸 알면 용기가 생기다. 삐뚤어진 선도 내 그림의 일부라는 정신승리도 필요하다. 그림을 이루는 수천 개의 선이 한결같이 바르고 곧을 수는 없다. 확실한 건 한때 마음을 괴롭히던 틀린 선이 나중엔 신경 쓰이지 않더라.

🎨끈기와 끊기라는 두 개의 글맛 좋은 단어를 엊그제 저녁 식사 자리에서 듣고는 끈기로움으로 일과 삶을 구분하지 못하며 억척같이 살아온 게 대견하면서도 이제는 끊기로움이 필요한 나이가 되지 않았나 생각했다.

🎨그림이란 게 인생을 많이 닮았다. 지금 깊은 어둠 속에 있다면 어쩌면 밝게 빛나는 내가 그려지고 있다고 생각한다. 헤어나올 수 없는 어둠이 칠흑 같을지라도 결국은 더 밝은 나를 완성해 줄 거라는 것을 알게 되면 이쯤은 결딜 수 있을 것만 같다.

〰️
제가 20대에 용산에 살았는데
작가님의 그림 속에 용산일대의 모습이
많이 담겨 있어서 책을 읽으며
추억을 꺼내볼 수 있었어요.

제가 책 속에서 가장 마음에 들었던 구절은
빛과 어둠에 관한 글이었는데요,

그림에서는 빛을 표현하고자 할 때
그림자, 즉 어두운 곳을 칠한다고 해요.
그러면 어두운 곳과 밝은 곳이 대비되어
밝음이 더 강조되는 거죠.

✅️그러니까 지금 힘들고 지쳐 있다면 이건 어둠을 칠하고 있는 중이며 아주 밝은 내가 동시에 그려지고 있는 중이라는 말이니까 오히려 설렌다. 엄청 설렌다.

지금 내가 어두운 것은
밝음을 칠하고 있는 중이라는 것.

그렇기에 좌절하지 않고
더욱 깊은 어둠에 빠지더라도
언제나 나는 빛을 가진 사람이라는 것.

그림에서 배우는 인생
<그리다가, 뭉클> 이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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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이 나를 살아 있게 만드는가 - 멈춰버린 삶을 활력 있게 바꾸는 인생의 다섯 기둥
코리 키스 지음, 장혜인 옮김 / 더퀘스트 / 2024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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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멈춰버린 삶을 활력 있게 바꾸는
✔️인생의 다섯 기둥

"우리를 지치게 만드는 세상에서
다시 살아 움직이는 삶을 위한 안내서"

〰️
의미없는 출퇴근
멍하니 보내는 시간들

우울증이라기엔 너무 거창하고
번아웃이라기엔 뭔가 부족하다는
생각이 든다면,

활력이 없는 상태,
✅️즉 지금 시들해진 겁니다.

활력은 행복이나 좋은 기분을
유지하는 것과는 달라요.

감정은 일시적인 것으로 사라지기 마련이죠.

활력이 있는 인생이란
그런 일시적인 감정으로
잠깐 채워지는 인생이 아니라
의미를 찾는 것에 가깝습니다.

이 책에서는
시들어진 삶에 활력을 가져다 줄 해독제로

➡️배움/관계/영성/목적/놀이

다섯 가지를 제시하고 있습니다.

〰️
🌱시기심이 적으면 자신을 더욱 받아들이고(자기수용), 자기 삶을 더욱 책임감 있게 관리하며(환경 숙달), 자기 아이디어나 의견을 떠올리고 표현할 때 확신에 차 있다(자율성). 시기심의 소리를 줄이고 존경의 소리를 키울수록 사람은 더욱 성장한다.

🌱우리가 할 일은 슬픔, 어두운 생각, 수치심, 분노에게 합당한 존경심을 품고 이들을 맞이하는 것이다. 역경은 손님이고, 언젠가는 떠난다.

🌱다른 사람의 요구가 내 요구와 많이 다르더라도 어떻게 하면 그들이 더 좋은 하루를 만들도록 도와줄 수 있을지 생각해보자. ...행동하자. 그냥 해보자.

🌱인생이 나에게 던지는 것을 받아들이는 힘을 기르자. 남이 당신에게 무언가를 던지는 것이 아님을 기억하면 더 좋다.

🌱마음속에서 무언가를 반복해서 연습하면 그것이 점점 커지고 강해진다. 우리가 어디로 주의를 돌리느지에 따라 무엇이 우리에게 영향을 끼칠지 결정된다. 거절당한 일을 되풀이해 떠올리거나 관계가 끊어졌던 일로 괴로워하면 이런 사고방식이 신경학적으로 더욱 강해진다. 시들함을 조장하는 가장 좋은 방법이다.

🌱순간을 바라보는 기대를 바꾸면 모든 것이 달라진다.

〰️
저는 위에 제시된 다섯 가지 중에서
'놀이'에 주목했어요.

나이를 먹고 아이를 키우면서
내가 진정으로 즐긴 순간이 언제인지
아이들처럼 놀아본 적이 있었나
마지막으로 즐거움을 느낀 건 언제인가
나는 언제 즐거움을 느끼나

여러 생각이 꼬리를 물더라구요.

저자에 의하면
놀이는 거창한 것이 아니었어요.
나의 일상도 나의 생각에 따라
놀이가 될 수 있으니까요.

책임과 의무에 짓눌려
즐거움을 잃어버린 우리 어른이들도
순수한 웃음을 되찾을 수 있는
놀이를 하나씩 갖는다면
참 좋을 것 같아요.

저는 이번 주말에 아이와 함께
동네 놀이터 도장깨기!에 도전해요.

더러워도 티도 안나는 편한 옷 입고
아이와 같이 놀면서
육아를 놀이처럼 즐겨 볼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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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리더를 넘어 위대한 리더로
짐 콜린스.빌 레지어 지음, 이경식 옮김 / 흐름출판 / 2024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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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 게이츠, 스티브 잡스가 인정한
✔️경영 구루의 리더십 로드맵

💬나는 이 책을 여섯 번 읽었다.
- 넷플릭스 창업자

〰️
#기업가정신을넘어서 의 확장판인 이 책은
총 9장에 걸쳐

기업의 성패를 가로짓는 ✅️리더의 자질과
어떻게 조직을 영속적이고 위대한 기업으로
이끌 수 있는지에 대한 통찰과
✅️구체적인 방법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처음 책을 받고 나서
와- 정말 두껍다😲고 생각했어요.

하지만

리더십 전반에 대한 일반적인 이해와
우리가 알고 있는 위대한 기업들이
그 자리에 있기까지의 구체적인 사례,
그리고 그 반대의 사례까지 제시하고

도표 등 다양한 시각화 자료로
위대한 리더로 가는 로드맵을 보여주고 있으니
500페이지가 넘는 두께가
단번에 이해가 되더라구요.

진정한 리더십을 원하시나요?
이 한 권이면 가능합니다!

〰️
🏆반대로 일이 잘못됐을 때는, 거울을 가리키며 "내 책임이다"라고 말한다. 거울을 바라보는 사람은 늘 "내가 무엇을 보다 더 잘할 수 있었을까? 내가 무엇을 놓쳤을까?"라고 묻는데, 이런 사람은 반드시 성장한다.

🏆리더십은 권리가 아니라 책임이다. 우연히 얻어걸리는 것이 아니라 정확한 의사결정으로 획득하는 것이다. 유전자로 결정되는 것이 아니라 의식적인 행동으로 습득하는 것이다. 요컨대, 위대한 리더가 되는 법으르 배우느냐 마느냐는 결국 선택의 문제이다.

🏆인생이 한탕에 달려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실패할 가능성이 높다. 그러나 인생을 일련의 작은 승리를 추구하는 과정으로 바라보고 매번 최선을 다한다면 놀라운 성과를 맛볼 수 있다.

🏆규모가 크다는 것과 위대하다는 것은 전혀 별개의 개념이다. 큰 기업이라고해서 위대한 기업이 아니고, 위대한 기업이라고 해서 꼭 큰 것은 아니다.

🏆스스로 고객이 되어 스스로를 만족시켜야 한다.

🏆개선의 과정은 결코 중단되지 않으며, 이만하면 충분하다는 말은 결코 성립하지 않는다. ...중단은 없어야 하고, 영원히 더 나아져야 한다. 개선에서 '이제는 충분하다', '이제는 완성되었다'라는 말은 결코 성립하지 않는다.

〰️
이 책에서 딱 두 단어만 고른다면
저는 '사람'과 '존중'을 선택할 거에요.

위대한 리더로서
위대한 기업을 만들기 위한 모든 과정에서
저 두 가지만 기억한다면
고객, 직원 그리고 스스로에게 인정받는
위치에 오르게 될 거라고 확신해요.

➡️현재 사업을 하고 있다
➡️언젠가 리더의 자리에 있고 싶다
➡️규모가 아닌 내실을 다지고 싶다
➡️진정한 리더로 거듭나고 싶다면?

《좋은 리더를 넘어 위대한 리더로》를
적극 추천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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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적의 엄마 말습관 50 - 훈육부터 격려까지, 모든 상황 모든 대화 좋은 습관 시리즈 41
백명진 지음 / 좋은습관연구소 / 2024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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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육부터 격려까지, 모든 상황 모든 대화
✔️50개의 상황별 대화 요령
✔️오남매 워킹맘 백명진 박사의
🗣현실판 대화 요령

〰️
우아한 육아, 아이낳기 전에는
'내 일'인 줄 알았는데
낳아서 키우고 보니 '남의 일'이었습니다🫣

내가 이렇게나 최악이었나..
육아는 매일매일 내가 보고 싶지 않은
나의 부분을 보게하여
나를 참 별로인 사람으로 만들어요.

그 중에서도 '나 진짜 별로다..'라고
느낄 때가 언제냐면
아이에게 미운 말로 상처주는
나 자신을 보게 될 때에요.

아이에게는
바르게 말해라, 이쁘게 말해라 하면서
정작 엄마인 나는 아이에게
어떤 말을 건네고 있는지
반성하고 배울 수 있는 책이 바로
#기적의엄마말습관50 입니다.

이 책은
오남매 워킹맘으로 현실육아를 반영💯
상황별로 <해야할 말/하면 안 되는 말>을
구체적으로 예시를 들고 있어요.

<해야 할 말>을 읽으며 고개를 끄덕끄덕
마음 속에 저장📸하고

<하지 말아야 할 말>을 읽으며
그동안 내가 했던 말들에
부끄럽고 아이에게 미안해졌습니다..😥

〰️
💬꼭 기억할 것이 있다. 서운함을 느낄수록 엄마의 사랑을 더욱 확인하려고 드는 것이 우리 아이라는 사실 말이다. 엄마는 자신의 감정을 책임져야 하는 어른이다. 피곤해도 아이를 만나며 먼저 따뜻하게 안아주고 사랑을 표현해야 한다. 그게 부모고 어른이다.

💬하지만 부모는 해결사가 아니다. 해결사 역할을 하려고 해서는 안 되다. 부모의 역할은 최적화된 상담자(공감하는 사람)일 뿐이다.

💬아이의 고집과 권리를 혼동해서는 안 된다. 아이가 알아들을 수 있는 수준으로 한계를 설정하고 반복해서 설명해야 한다. 선택지를 제시하고 아이가 선태하도록 하되 결정한 사항에 대해서는 인정해주어야 한다.

💬아이의 말투가 마음에 들지 않는다면, 그 말투는 누구한테 학습된 것일까? 아이의 말투는 부모로부터 얻는다.

〰️
제가 책을 읽으면서
가장 기억에 남는 문장은 바로 이거에요.

✅️아이는 엄마의 미안함 앞에서 평가하거나 조건을 달지 않는다.

아무런 조건없이
엄마를 사랑하고 용서해주는 아이에게
나는 그동안 얼마나 많은 조건과 단서를
아이 앞에 달아두었나 하는 생각에
머리가 띵- 하더라구요.

그리고 요즘 아이에게 짜증내지 말라고
말투 고치라고 자주 말했는데😥
결국 아이의 말투는 곧 엄마의 말투.
저부터 아이에게 바른 말 고운말
사랑의 말을 들려주어야 겠습니다.

욕심은 사람을 망치듯
엄마도 망치게 되는 것 같아요.
'아이'라는 존재만으로도
'엄마'라는 이름만으로도 충분하다는 것,
우리 모두는 좋은 엄마라는 사실
꼭 기억하고 엄마의 말습관으로
아이와 함께 기적을 이루어 보세요!

〰️
이 글은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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