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라는 사회 - 어른들은 절대 모르는 그들만의 리그
이세이 지음 / 포레스트북스 / 2024년 6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10년차 초등학교 교사가 목격한
어린이들에 대한 기록
✔️어른들은 절대 모르는 그들만의 리그
✔️완전하지 않아서 완벽한 어린이들의 세계

〰️
저는 일하면서도 어린이들을 만나고
집에도 어린이가 한 명 있습니다.

이렇게 매일 아이들을 만나지만
매일 새로워요..😅

학교를 '작은 사회'라고 하잖아요.
그 작은 사회 안에서
자기의 역할을 다 하며 자라나고 있는
어린이들을 이야기하고 있는 책이
바로 <어린이라는 사회>랍니다.

〰️
🏫그런데 어린이를 향한 세상의 사랑이 커질수록, 도리어 그들의 세상은 자꾸 비좁아진다. 아이들은 잘못을 할 기회도, 용서를 빌 기회도, 눈물을 뚝뚝 흘리며 친구와 싸우거나 지각을 하지 않기 위해 뛰어다닐 기회마저도 잃어가고 있다. 그 모든 걸 대신 해결해 줄 어른들이 있기 때문이다.

🏫아직은 어린아이들이지만, 그들의 모든 행동에 '아직 어려서'라는 딱지가 유효한 건 아니다. 아이가 학교 생활에 적응하지 못한다면 차마 무엇이 문제일지 겁이 나서 들춰보고 싶지 않을 뿐이라는 마음을 인정하고 담대하게 문제 상황에 직면해야 한다.

🏫그러나 아이들에게 가르쳐야 할 덕목은 덩어리진 바위보단 모래알에 가까워서 대부분의 행동은 하나하나 가르쳐야 한다.

🏫살면서 배워야 할 것을 배우지 못하게 막는 건 내 시각에 적극적인 방임과 다를 게 없었다. 교육의 목표가 독립이란 걸 모르는 부모야말로 아이 인생의 훼방자라고 느꼈다.

🏫'가정교육을 제대로 하지 않으면 내 자녀는 사회에서 상처받으며 독학한다'

〰️
아이들과의 여러 에피소드들에
고개를 끄덕이며 맞아맞아 하다가
설마! 하며 고개를 절레절레 하다보니
어느새 마지막 페이지를 넘기고 있더라구요.

저는 선생님의 눈과 엄마의 눈,
이 두 눈으로 글을 바라보게 되었어요.

선생님으로서 아이들에게
어떻게 도움을 주어야 할지
또 어떻게 사랑을 주어야 할지
배울 수 있었고

엄마로서 우리 아이가 학교에서
1인분의 제 몫을 다 하기 위해
가정에서 어떻게 지도 해야하는지

또 학부모로서 어떤 태도로
학교와 선생님을 대하면 좋을지
배울 수 있었답니다!

내년에 아이를 초등학교에 보내는
예비학부모로서 한 번 더 정독해야겠어요☺️

〰️
이 글은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꽃이여, 오래 그렇게 있거라 - 시인의 그림에 색을 입히다, 나태주 그림 컬러링북
나태주 지음 / 드림셀러 / 2024년 6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시인의 그림에 색을 입히다
나태주 그림 컬러링북🎨

마음을 차분하게 만들어주는 시에
컬러링까지 더해지니 힐링이 따로 없어요.

저는 태교를 컬러링으로 했는데
그래서인지 제 딸도 색칠을 좋아해요🫶

이 책이 도착하자마자
자기 꺼냐며 방으로 가서
색연필부터 꺼내오더라구요🤣

〰️
화려하거나 기교있는 그림은 아니지만
나태주 시인만의 감성이 느껴졌어요.
그리고 그림과 함께 있는 시구와도
너무 잘 어울리는 거 있죠?

많은 시 중에서 저의 원픽은 바로 이것⬇️

⚘️그동안 힘들었지,
잘했어,
이젠 됐어,
이젠 쉬어도 좋아,
조금만 더 기다려보자고,
앞으로 좋은 일이 생길 거야.

제 마음을 알아주는 듯한 시와 그림에
힐링받는 시간이었습니다.

〰️
이 글은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감정 기복이 심한 편입니다만 (불안 에디션)
박한평 지음 / 딥앤와이드(Deep&WIde) / 2024년 5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인스타그램 500만 인사이트 심리 가이드
✅️불안한 현대인을 위한 2024년 최신 개정판

"나보다 내 기분을 잘 아는 사람은 없다"

✔️사소한 감정에 무너지지 않는
최고의 감정조절법

〰️
사실 전 감정기복이 심한 편이 아니에요.
오히려 그 반대에 가까워요.

외부에서 저의 감정을
잘 알아차리지 못한다고나 할까요?
제가 감정적이지 않다는 말이기도 하지만

사실은 그만큼 제가,
제 기분을 잘 숨긴다는 뜻이기도 합니다.

제가 K-장녀이기도 하고😅
저혈압이기도 하고..(?)
저도 제 감정을 알아차리기가 힘들어요.

드러내는 것보다
숨기고 감춰온 세월이 더 길다보니
이렇게 됐네요 ㅎㅎ

그런 제가 왜 이 책을 선택했느냐?
바로 이 문장 때문이에요.

➡️"자기감정을 모르는 사람은
반드시 실수를 합니다"

매일 요동치는 감정을 다스리는 것도
물론 중요하지만
저같이 감정을 숨기는데 익숙한 사람이
자기감정을 알고 이를 올바르게 다스리는 것도
중요하다고 생각했거든요!

〰️
💆‍♀️"내 기분아 잘 지내니?
왠지 걱정이 돼서 말이야."

➡️저 같은 사람에게 꼭 필요한 말이에요.
내 기분이 지금 어떤지 알아차려야
이를 해소할 수 있을테니까요.

해소할 수 있는 방법은
스스로 찾아보아야겠죠?
이 또한 나를 알아가는 것!

💆‍♀️걱정은 흔들의자와 같아요. 당신을 계속 움직이게 하지만 아무 데도 데려다주지 않습니다.

💆‍♀️묵묵히 일상을 살아가다 보면 기회가 온다. 버티다 보면 새로운 국면을 맞이하게 된다. 죽지 않고 살기를 잘했다는 이유를 만나는 때가 온다. 주저앉지 않고 한 발자국 더 내딛지 잘했다는 생각이 드는 순간이 온다.

💆‍♀️그래 그럴 수도 있지 뭐

➡️저의 기준으로는 하 정말 왜저래??
하는 일들도 아무것도 아니게 만들어주는
Magic word가 아닐까 싶은 말!

💆‍♀️좋든 싫든 당신이 하는 말과 태도가 당신을 정의한다.

➡️요즘 자꾸 어린이집에서
이상한 말을 배워오는 딸래미때문에
고민이 많아요😭

그래서 아이에게도 열심히 해주고 있는
말이랍니다. 네가 하는 말이 너를 만든다!

아이의 눈높이에서 설명하자면
못난 말 미운 말 하면 못생겨진다고..😂

💆‍♀️열심히 일하고 사람들에게 친절하세요. 놀라운 일이 일어날 것입니다.

〰️
매일 아침 스스로에게 이야기를 건네 볼까요?
나를 잘 알고 좋아하는 사람은
스스로를 특별하게 만들어 줄테니까요!

"오늘 네 기분은 어떠니?"

〰️
이 서평은 나로샤인님이 모집하신 서평단에 당첨되어 딥앤와이드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읽고 작성하였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콜린스 어린이 영영 사전 Collins First School Dictionary 콜린스 어린이 사전
Collins 사전 편집부 엮음, 마리아 허버트 류 그림, 강경이 옮김 / 윌북주니어 / 2024년 6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요즘은 네이버와 chat gpt가 있어서
모르는 단어, 문장까지도 검색할 수 있지만
그래도 사전에서 직접 찾는거랑은
비교가 안되잖아요!

제가 옛날 사람인지라😅
수고스러움이 들어가야
공부가 된다고 믿는 사람입니다 ㅎㅎ

제가 어렸을 때는 영어공부를 위해
영한사전/영영사전이 필수였거든요.

특히 영영사전은 어휘력을 확장시키는데
도움이 많이 되어서 지금도 가지고 있어요.
(펼쳐본지는 꽤 된듯 하지만..ㅎㅎ)

콜린스 어린이 영영사전은

✅️영어권에서 자주 쓰는 기초영단어 총집합
✅️영어식 표현력을 키우는 생생한 예문
✅️영어 귀를 트이게 하는 원어민 오디오

를 특징으로 하는
어린이 영어학습자를 위한 사전이에요.

〰️
영영사전은 어떻게 학습에 도움이 될까요?

사전에서 'ant'를 한 번 찾아봤어요👀

Ants are small insects that live in large groups.

이렇게 문장으로 그 의미를 보여주고 있어요.
그런데...
문장 안에서 모르는 단어가 나올 수 있잖아요?
그러면 그 단어를 또 사전에서 찾아 보는 거에요.

다시 'insect'를 찾아보았어요.

An insect is a small animal with six legs, for example a bee or a beetle.

이렇게 모르는 단어를 하나씩 찾아나가면서
어휘를 확장시킬 수 있어요!

〰️
제가 생각하는 콜린스 영영사전의 장점은

✔️컬러풀한 디자인과 구성으로
자꾸만 보고싶어진다!

➡️그림책처럼 읽을 수 있어요.
심심할 때 그냥 아무곳이나 펼쳐서
쭉쭉 읽어도 재밌을 것 같아요😊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는 예문

➡️어린이 학습자를 위한 영영사전인만큼
예문의 난이도가 적절해요.

✔️영어-한글 페이지 구성

➡️영어와 한글페이지가 앞뒤로 있어서
혹시 뜻이 잘 이해가 안 될 경우에
바로 찾아볼 수 있어요.

✔️Word Wizard

➡️영어학습에 필요한 기본지식을
모아놓은 페이지라고 생각해요.
숫자, 색깔, 모양 등을 배울 수 있어요.

알찬 구성으로 우리 아이의 영어학습에
도움을 주는 콜린스 어린이 영영사전입니다!

〰️
이 글은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안녕 나의 무자비한 여왕
코가라시 와온 지음, 양지윤 옮김 / 흐름출판 / 2024년 5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표지만 보아도 여름여름하죠🩵
이 여름에 어울리는 로맨스 소설입니다.

✔️눈부신 청춘
✔️소중한 사람과의 영원한 이별
✔️심장을 때리는 아름답고 애절한 러브스토리

갑작스러운 사고로 아버지를 잃고
어머니와 단 둘이 살아가는 고등학생 하토는
어느 날, 소노 마키나라는 환자에게
꽃배달을 가게 됩니다.

소노는 몸 속에서 식물이 자라는
희귀병을 앓고 있는 시한부 환자인데요,
소노를 만나면서 잿빛이었던 하토의 삶이
조금씩 달라지게 되죠.

그러던 중 누구도 예상치 못한 사건들이
연이어 발생하고.. 하토와 소노의 운명은
복잡하게 뒤엉키게 됩니다.

〰️
👑선의가 반드시 사람을 구하는 건 아니다. 분명 맞는 말이지. 하지만 '어차피 소용없는 짓'이라며 부정적인 태도로 진실을 억눌러버리는 건 네 인생을 명백하게 망치는 짓이야. 생화를 먹는 것보다도 훨씬 더하지. 그러한 삶의 방식을 이어간다면 점점 진실이 뭐고 거짓이 뭔지 모호해져. 뭐가 가능하고 뭐가 불가능한지 알 수 없게 된다고.왜 내게만 이런 일이 생기는 거냐며, 분노가 내면에 쌓이지. 그러다 끝내는 네가 좀 전에 맞닥뜨렸던 그런 신경질적인 어른이 되고 마는 거야.

👑'할 수 없는 이유' 백 가지는 '하려는 의지' 한 가지와 비교하면 삶에서 산들바람 정도밖에 안 돼.

👑사람이란 쉽게 바뀌지 않으니까, 화를 내도 의미가 없으니까, 순응하든지 아니면 환경을 바꾸려 노력하는 편이 차라리 생산적이라고 생각했다.

👑말도 안되는 선택을 강요받는 순간은 언제나 느닷없이 들이닥치는 법이야. 전례가 없으니 정답같은 건 아무도 모르지. 그때가 돼서 인터넷으로 검색해봤자 이미 늦는다고. ...그러니까 인간은 지식을 축적하고 경험을 쌓고 생각하는 거야. 적절한 시기가 왔을 때 올바른 선택을 하기 위해서.

〰️
가벼운 로맨스 소설이라고 생각했는데
소노의 말 한마디 한마디가 진중해서
여러 번 곱씹어 읽게 되었어요.

특히 하토와 소노가 '선의'에 대해서
대화를 나누는 부분이 기억에 남습니다.

하토가 '선의'에 굉장히 부정적이라..
비뚤어진 청춘인가? 싶었는데
그의 가족과 관련된 사연을 알고나니
하토의 입장이 매우 공감가더라구요.

해피엔딩인지 새드엔딩인지는
읽는 사람의 마음에 따라
다르게 보일듯 합니다🤭

일본 소설을 많이 읽는 편은 아니지만
확실히 일본 소설만의 특유의 감성이
있는 것 같아요. 이 책 또한 그렇구요~

코가라시 와온의 전작도
읽어보고 싶어지네요😊

〰️
이 글은 도서를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하였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