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고백한다 현대의학을 - 불완전한 과학에 대한 한 외과의사의 노트
아툴 가완디 지음, 김미화 옮김, 박재영 감수 / 동녘사이언스 / 2003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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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많은 착각 속에서 살아간다. 병원을 갈 때 하는 오해는 의사가 뭐든지 치료해줄 수 있을거란 생각이다. 항상 정확하며 그들의 말에 의심도 없이 경청하곤 한다.

이 책은 그러한 의학의 실체를 일반인에게 적나라하게 보여준다. 그렇다고 이 책이 우리의 의사에 대한 신뢰를 무너뜨리기만 하는 것은 아니다. 예컨대, 마술의 비밀을 사람들이 알고 나서 오히려 마술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듯이, 이 책도 그러한 역할을 해낼 것이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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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과 의사의 콩트
프랑수아 를로르 지음, 정재곤 옮김 / 북하우스 / 2006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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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인들은 고통 속에서 살아간다. 기계적이고 급격하게 변화하는 환경에서 살다보니 상당히 부자연스러운 마음의 장애가 발생한다. 이 책은 뭔가 한가지씩 정신적 문제를 안고 살아가는 우리 주변 사람들(혹은 나 자신)의 이야기다. 사람의 마음을 이해하는 데에 많은 도움을 줄 책이다.

얼마 전부터 고등학교 2학년 학생에게 수학 과외를 지도해오고 있다. 또래의 아이들과는 사뭇 다른 행동을 보이는 그 아이를 보고 다양한 생각이 들었다. 마음의 상처가 있었을 거란 확신에, 처음에는 무조건 부드럽고 상냥하게만 대해주려고 했었다. 그런데 갈수록 내 자신을 감정적으로 컨트롤하기 어렵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고, 결국은 과외를 그만 둘 생각을 했다. 해결책을 찾지 못한 채. 그러다 이 책을 접하고는 그 아이가 과거 '자폐증'을 겪었을지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다. 책에 나온 자폐증 아이와 흡사한 모습을 몇 군데 발견했기 때문이었다. 정신과 의사가 그 주인공을 치료하는 모습에서 힌트를 얻어 나도 내 태도에 변화를 주어봤다. 그랬더니 신기하게도 그 아이가 말을 좀 더 잘 듣고, 마음을 열고 있다는 걸 느낄 수 있었다. 수학도 수학이지만, 그 아이의 마음의 상처를 조금이나마 치유해줄 수 있을거란 자신감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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빗나간 내 인생
주세페 쿨리키아 지음, 이현경 옮김 / 낭기열라 / 2005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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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공의 삶은 분명 normal함에서 벗어나있다. 지금 이 책의 구입을 고민하고 있는 독자들도 제목에서 뭔가를 느끼고 관심을 가진 것일 것이다. 나의 인생에 대해 '왜 내 인생은 이럴까?'라는 생각을 진지하게 해본 사람이라면, 비주류적 삶에 연민을 느껴본 사람이라면 이 책을 적극 권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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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성 화타 - 소설 의인열전 2
이수광 지음 / 청어 / 2003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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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앞으로 한의학을 공부할 한 사람으로서 과거 훌륭한 의사의 모습을 보고 싶어 이 책을 읽게 되었다. 이 책을 읽는 사람은 크게 둘 중 하나일 것이다. 하나는, 한의학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어 과거 한의사의 모습을 진지하게, 조금은 전문적인 모습까지 보고 싶어하는 이들이다. 이들에게는 조금 부족한 책이 될 듯 싶다. 그치만 부담없이 과거 삼국지 시대의 의성 화타를 만나고 싶은 분들이라면 적극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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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인의 두 얼굴 - 위대한 명성 뒤에 가려진 지식인의 이중성
폴 존슨 지음, 윤철희 옮김 / 을유문화사 / 2005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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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 소개된 지식인들은 대부분이 영리한 홍보능력으로 자신들의 사상을 대중들에게 설파했다. 그 내용으로 분명 사회에 발전이 이루어졌다. 글쓴이는 이들의 사생활과 실천력 부족을 꼬집지만 난 그것이 큰 문제라고 보진 않는다. 공자같은 성인이 가장 위대한 것이기는 하지만, 자신의 유토피아를 세상 사람들에 펼쳐보이는 이들도 세상을 끌고가는 하나의 축임에는 틀림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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