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네 마그리트 시공아트 18
수지 개블릭 지음, 천수원 옮김 / 시공아트 / 2000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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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에서 미술로 작가가 유명해지려면, 철학과 아이디어가 가장 중요한 요소인 것 같다. 그림 자체를 잘 그리는 사람은 많다. 그러나 무엇을 그릴 것인가? 라는 독창성 및 철학과, 이것을 어떻게 표현할 것인가가 그 수 많은 작가들을 이쪽과 저쪽으로 나누는 것 같다. 어찌보면 나만의 아이템을 잡아 줄기차게 표현하고, 또 시간이 지나 다른 것에 꽂히면 그 쪽으로 서서히 주제를 옮기는 것.


 모든 분야가 그렇지 않을까. 현대는 1차원적인 실력만으로 되는 것은 없으니까. 1차원적인 실력은 예전보다 갖추기도 쉬워졌다. 컨셉을 어떻게 잡느냐가 중요한 시대가 된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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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년을 살아보니
김형석 지음 / 덴스토리(Denstory) / 2016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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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갖 산문집과 에세이가 난무하는 요즈음, 뭔가 중심을 잡아주는 책이다. 경험도 적고 성찰도 편협한 많은 사람들이 앞다투어 자신의 생각을 쉽게 쉽게 출판을 하는 시대다. 독자들은 다양한 스펙트럼의 사고들을 접하며 혼란에 빠지기 쉽다. 여기, 누구보다 많이 살아 오신 큰 형님의 글이 있다.

90세가 넘어서도 이렇게 건강하게 사고할 수 있을까? 주변의 몇 안 되는 고령의 어르신들을 보건대, 이만큼의 우아함을 유지하는 것은 정말 어려운 일인 것 같다. 이 분의 연세에 이만한 얘기를 담담하게 풀어서 대중에 공개해주신다는 것 자체가 우리 사회에는 행운인 것이다.

자, 100년을 산 사람이 어떤 얘기를 하는지 귀 기울여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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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인조 - 우리는 누구나 날 때부터 2인조다
이석원 지음 / 달 / 202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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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는 사람이 지금 읽고 있다고 해서 보게 되었다.

보통의 존재를 쉽고 재밌게 봤덤 기억이 있는데, 그 작가가 벌써 오십 줄에 들어섰다.

그러나 내용은 오십 된 사람 같지가 않다. 아마 10년 전과 비슷한 것 같다. 깊이 있는 얘기가 별로 없다. 왜 그런가 하니, 일상에서 소재 자체가 별로 없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그것은 경험의 부족에서 오는 게 아닌가 싶기도 하다.

수십 년을 생각만 하는 것은 발전이 없을 것이다. 경험을 하고 관찰을 하고 또 다른 책을 읽고 배우고 하는 과정이 성장을 불러올 수 있을 것이다.

가장 좋은 점을 꼽으라면, 그 제목에 대한 발상의 참신함 정도가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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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책] 현대인도 못 알아먹는 현대미술
조영남 지음 / 한길사 / 2010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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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같이 미술에 대한 문외한이 처음 읽기에 좋은 책이다. 조영남 특유의 자유롭고 쉽게 이해되는 필력에다가, 30년간 제2전공처럼 쌓아올린 지식이 있어 초심자에게는 제격이다. 속 없이 떠들어대는 친구가 편한 것처럼.

그림 잘 그린다는 것이 미술가의 실력을 판가름하던 시대는 아주 오래 전에 끝났음을 알게 되었다. 현대의 프로 미술가들에게 이제 핵심은 독창성. 그런 면에서 조영남도 화투라는 독창성 한 자리를 꿰차고 있음을 알게 되었다. 결국 그 개인의 철학과 아이디어가 중요하다.

나의 삶, 나의 분야에 있어 독창성이란 무엇이 있을지 고민해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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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집값을 안 잡는 이유
윤세경 지음 / 이레퍼블리싱 / 2020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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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무 7조와 함께 본 정부의 양대 적이 아닌가 싶다. 현 정부는 민중을 위한다고 했지만, 무명의 두 민중에게 호되게 당하고 있는 것이다.


 삼호어묵은 명쾌한 논리로 현 부동산 정책의 속을 꿰뚫는다. 왜 정부가 이런 정책을 펴고, 왜 이런 정책을 벗어날 수 없는지 이해가 쏙쏙된다.


 물론 이 책에 대한 판단은 각자의 몫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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