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잡러 개론 - 누구나 N잡러가 될 수 있다
우희경 지음 / 대경북스 / 2023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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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지가 고급스러운 재질로 되어 있어서 자꾸 만지고 싶어지는 책이네요.

전엔 한 우물을 파면 뭐든 된다는 쪽이 강세였던 것 같아요. 평생직장이라는 말도 있었죠. 하지만, 워낙 세상이 빨리 변하고

SNS, 유튜브, 틱톡, 인스타그램 등 소셜 미디어가 나오고 2030세대의 젊은 부자들이 등장하는 시대가 되었네요.


직업에서 경력을 쌓았는데 내 직업이 아예 없어져 버린다면 ? 이라는 걱정을 하지 않을 수 없게 된 때인 것 같아요. 대형마트가 줄고 쿠팡 관련 일자리가 늘어나는 것을 한 예로 들 수 있다고 하네요.

대학교재 같이 전공필수, 교양필수, 전공실기와 같이 구성되어 있고, 시간을 쪼개서 2개 가게에서 일한다거나 하는 N잡은 아니고 온라인으로 할 수 있는 N잡 위주로 구성되어 있었어요.


블로그 작가, 유튜브, 온라인강의 , ChatGPT, 앱, 온라인컨설턴트, 책 출판을 포함하고 있는데 사실 자신있거나 친숙한 분야가 전혀 없네요. 블로그는 글을 올릴 때는 있지만 거의 기록보관용이고 ㅎ ㅎ

아무튼 N잡이 필요하다는 동기유발보다는 구체적인 실전 방법이 들어있다는 점이 좋았어요.

막막하게 뭐하지 할 때 좋은 가이드가 되어 줄 것 같아요.

개론에서는 본인의 성향을 셀프 체크하는 체크리스트와 함께 여러 도서를 추천해 주고 있어요.

동기유발 , 지식축적 , 아웃풋 단계로 책을 추천해 주고 있고 커리어코칭, 트랜드 , 브랜딩에 대한 도서들이 많네요. 멘탈과 신체관리, 스트레스 관리, 스케쥴 관리 등 관리대상에 외모도 있는 점이

기억에 남아요.

인풋을 넣고 이익창출이라는 아웃풋을 얻기 위해서는 비즈니스매너가 필요하며 시간엄수, 타인의 사생활 존중, 미팅 매너 등 주의할 점도 잘 알려주고 있어요. 당연한 거라는 생각이 들다가도 요즘

이런 TPO 매너를 갖추지 못한 사람들이 많은 것 같아 고개가 끄덕여 졌어요.

책의 나머지 부분은 전공실기라고 표현한 것과 어울리게 실제 준비를 위한 웹싸이트, 회원가입 방법,

등을 알려주고 있어요. 다양한 분야를 설명하고 있어 하나에 깊이있게 설명하고 있지는 않지만

정말 막연하게 부업, 투잡 생각하는 것보다는 따라서 시도해 볼 때 도움이 많이 될 것 같아요.


​대경북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쓴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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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있고 보람있고 멋있는 직업 사육사 청소년들의 진로와 직업 탐색을 위한 잡프러포즈 시리즈 61
김호진 지음 / 토크쇼 / 2023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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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크쇼 - 재밌고보람있고 멋있는 직업 사육사

동물원은 1달에 한 번씩 간 것 같아요. 가까운 서울대공원으로 자주 갔는데 서울대공원 사육사님이 쓴 책이 있어

반가운 마음으로 읽어보았어요.


독자 대상 자체가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하는 진로 탐색 책이라서 그런지 생각보다 훨씬 자세한 내용이 쓰여 있었어요.

막연하게 TV나 유튜브로 보는 내용보다 현실적인 조언들이 많아서 관심이 있는 청소년들이 많이 읽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종의 보전과 같은 순기능적 측면도 많은 것 같아요.


기억에 남는 내용은 사육사는 25키로 이상의 동물 사료 등을 나르는 등 체력을 쓰는 일이 많아서 이러한 신체적

조건을 고려해야 한다는 내용이었어요. 저자인 사육사님은 돌보던 남방큰돌고래를 자연으로 방류하였던 경험이

가장 보람된다고 말했어요.

되었어요.


동물의 오물을 청소하는 것 , 동물을 돌보다 생기는 위험 등 현실적인 측면의 이야기가 많은데 맹수보다 사슴처럼

뿔이 있는 초식동물이 더 위험한 경우가 많다는 것, 허리 디스크를달고 산다는 점 등 어려운 측면도 많은 것 같아요

사진과 함께 일상이 어떤 지 일과를 설명해 줘서 막연한 상상보다 더 현실적인 꿈을 세우는데 도움이 되어요.

유리한 전공이나 필수는 아니지만 관련 자격증 소개도 있고, 동물원, 아쿠아리움 관련 법 개정 내용에 대한 설명도

포함되어 있어요. 특히 사육사 복지정책도 세세하게 설명해 주어서 알찬 도서라는 생각이 듭니다.


업무강도가 높은데 청소년 강연도 하시고 책도 쓰시고 대단하신 것 같아요. 아들하고도 같이 읽어보며 지금의 꿈에 대해 이야기 해보고 싶어요


[ 출판사에서 제공받은 도서를 읽고 주관적인 견해에서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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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작정 따라하기 도쿄 (포켓몬 에디션) - 전2권 무작정 따라하기 여행 시리즈
정숙영 지음 / 길벗 / 2023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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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길벗 - 무작정 따라하기 도쿄 포켓몬에디션



길벗에서 나온 무작정 따라하기는 기존에도 여행갈 때 사서 읽은 적이 있는데

임팩트있게 필요한 정보가 압축되어 있는 여행책이라는 느낌이었어요. 이번에 포켓몬에디션편이 나왔는데 실용적인 여행가이드북에 귀여움까지 듬뿍 포함된 책이었어요.


없어서 간다면 일본이다! 라는 느낌으로 엔화 환전 무조건 해두고 무작정 따라하기 도쿄 편 읽기를 시작했어요 !


책이 2권으로 깔끔하게 분리되어 있는데 두꺼운 책을 가져다니는 부담을 줄이기 위한 배려가 엿보였어요.

표지와 내용 중간 중간에 귀여운 포켓몬들이 그려져 있어서 여행가이드북을 아이들이 먼저 가져가서 읽어서

신기했어요. ㅎ ㅎ

1권은 테마북, 2권은 코스북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 1번테마북은 여행가기 전에 미리 읽으면 좋은 내용이 많이

포함되어있었어요. 일본기초 정보, 12월의 평균 온도와 옷차림, 여행 구성원에 따른 추천사항 등이 담겨있고, 지도 구역을 나눠서 구역별 추천 장소와 관광, 쇼핑 식도락, 나이트라이프 별점이 함께 제공되어서 큰 그림을 그리는데 도움이 될 것 같았어요.


저는 아이들과 함께 가는 가족여행을 생각하고 있어서 혼자 힐링여행, 여자 둘 여행, 마니아 여행등을 휙힉 넘겨버리고

가족여행편을 참고했어요. 그런데 아이들이 커서 큰아이들 포함 가족여행 내용도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

오래 전 일본 갔을 때 지하철이 복잡해서 고생을많이 했는데 복잡한 도쿄 전철 무작정 따라하기 편은

실제로 도움이 많이 될 것 같았어요.

포켓몬덕후인 아이들에겐 최신 포켓몬 게임과 애니메이션정보, 도쿄의 포켓몬센터 등까지 소개되어 있어

여행준비는 엄마에게.. 라고 생각하던 아이들이 먼저 여행책자를 읽고 가고 싶은 곳을 찾는 흐믓한 장면을

보게 되어 감동이었어요.

2번째 코스북은 AREA별로 지도, 교통편, 코스, 핵심여행정보를 모아놓은 곳으로 여행 다닐 때 보면서 그대로

따라하면 멋진 여행의 완성에 도움이 될 만한 책이었어요.


개념서와 실전문제집 같은 느낌이랄까..

일단 비행기에서 내려서부터 공항에서 도심가는 방법 , 어떤 표지판 보면서 나가야 하는지 , 표는 어떻게

사야 하는지까지 정말 이렇게까지 ? 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꼼꼼하고 세세한 정보까지 알려주고 있어서

여기에 번역앱 도움 받으면 일본어 하나도 몰라도 재밌게 여행이 가능하지 않을까요?

'

저는 책 속 풍부한 사진과 설명자료에 근거하여 시부야와 아사쿠사를 픽했어요.

물론 가서 가족 컨디션과 기호에 따라 일정이 바뀔 수는 있겠지만요

준비할 시간과 체력이 부족해서 맘에 딱 안 들어도 가이드여행을 많이 갔었는데

이번엔 무작정따라하기 도쿄편 가지고 맞춤형 자유여행에 도전해 보고 싶어요.


<출판사에서 제공해 준 도서를 읽고 주관적인 견해에서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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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물학의 쓸모 - 인류의 과거, 현재, 미래를 읽는 21세기 시스템의 언어 쓸모 시리즈 3
김응빈 지음 / 더퀘스트 / 2023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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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대에서 최우수강의교수상을 받으신 김응빈 교수님의 책 "생물학의 쓸모"를 읽었어요. 


전 완전 문과생 체질이지만 생물공학에 관심이 많은 아들과 함께 읽고 대화하고 싶어서 제가 먼저 읽었답니다. 


이 책은 세포, 호흡, DNA 미생물, 생태계의 5가지 분야에 대해 다루고 있는데 과학 이론 뿐 아니라 


최신 과학 기술의 발전에 대해서도 연계해서 다루고 있어서 학생이 읽으면 분야 별 체계적인 과학 배경지식을 얻을 수 있고, 성인들도 풍부한 과학 상식을 얻을 수 있는 책인 것 같아요. 



살아있는 세포를 처음 발견한 사람이 과학자가 아닌 상인이라는 점도 책을 읽다가 처음 알게 되었는데, 


읽다보면 휴지전위, 소포체, 내배엽, 외배엽 등 다시 말하지만 문과생인 저에겐 다소 생소한 용어들도 많이 나와요. 


세포의 발견부터 이에 대한 과학적 발견과 연구에 대한 설명과 함께 동물복제, 줄기세포 연구 같이 지금도 진행되고 있는 연구 결과에 대해서도 설명해 주고 있는데 태아의 뇌에서 도파민 줄기세포를 분리해서 파킨스병 환자의 뇌에 이식하면 파킨슨병 개선효과가 있다는 연구결과가 특히 기억에 남았어요. 




DNA와 미생물에 대한 이야기도 팬더믹과 관련하여 관심이 가는 내용이 많았지만, 몸으로 느끼고 있는 기후변화 


와 같은 환경문제에 대해서 다룬 생태계 파트 " 바이오가 환경위기시계를 되돌릴 수 있을까? " 는 특히 집중해서 


읽었어요. 



제가 어렸을 때만 해도 기후협약이니 탄소발자국이니 조금 멀게만 느껴지는 주제였는데 폭염과 이상기후를 몸으로 


체감하고 있는 지금은, 정말 우리의 자녀들을 위해서도 아파하는 지구를 보호하고 환경위기의 속도를 늦춰야 할 필요를 매일 느끼고 있어요. 



세균이 오줌을 먹고 힘을 얻는다에서 착안한 오줌으로 전기를 만드는 기술 , 오줌으로 휴대폰을 충전하고 전등을 밝히는 기술이 이미 개발되었다는 사실도 놀라웠는데 오줌말고 똥으로도 전기를 만들 수 있다고 하네요. 좀 더럽지만 이런 노력은 긍정적으로 느껴졌어요. 




1인당 플라스틱 소비량이 세계 1등인 우리나라 사람들도 생활 속 플라스틱이 바다 생태계를 파괴하는 문제에 대한 경각심을 가지고 좀 불편하더라도 플라스틱 사용량이 줄이기 위한 노력이 계속 되어야 한다는 것도 느꼈어요. 



5가지 분야에 대해 다루지만 각각 별도가 아니라 앞에서 세포에 대한 내용이 미생물에 나오고 미생물에 대한 내용이 환경에 대한 이야기에 다시 나오면서 서로 연관되어서 설명이 되고 있는데 조금 어려운 부분도 있지만 커다란 흐름을 가지고 과거에서 현재로, 이론에서 응용으로 설명해 주고 있어서 과학의 발전과 응용 기술에 대한 넓은 시야를 가지는데 도움이 되는 것 같아요. 




생명공학에 관심이 많은 아들에게도 꼭 읽어보라고 권하고 싶어요 


[ 이 글은 출판사에서 제공해 준 도서를 읽고 주관적 견해에서 작성한 글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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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치동 글쓰기 - 초중고로 이어지는 입시글쓰기의 모든 것
여성오 지음 / 일상이상 / 2023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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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이상 - 대치동 글쓰기

이 책은 2028년 이후 수능 개편과 맞물러 글쓰기의 중요성과 어떻게 써야 하는지에 대해 다루고 있어요


정시 비중이 늘었다지만 여전히 큰 비중을 차지하는 학생부종합전형! 하지만 대입자소서와 추천서도 없어지고 자율동아리, 수상경력, 자격증 모두 기재가 불가하도록 변하면서 제일 중요한 건 역시 내신점수 그 다음은 세특이 되었어요. 수행평가 및 세특 기재사항을 위해서는 끝도 없는 보고서 작성은 필수더라구요. 독서활동상황 역시 독후감 작성이라는 글쓰기가 필요해요.

그렇다고 엄마가 대신 써 줄 수 도 없는 일 .. 첫아이로 인해 답답한 경험을 이미 해서인지 책 속에서 글쓰기 훈련이 미리 되어야 한다는 내용이 무척 공감이 되었어요.

특히 , 이론적이고 원론적인 필요성만 담겨 있는게 아니라, 실제로 대치동 등에서 학생이 쓴 글부터 양식 등 사례가

많이 담겨 있어서 감을 잡는데 도움이 될 것 같아요.


글쓰기는 대입 뿐 아니라 두고두고 필요하다고 생각하는데, 글쓰기는 영어나 수학 대비 급하지 않다, 효과가 없다는 생각으로 미리 준비하지 못했던 점이 아쉬었어요. 둘째라도 책 속 내용 적용해서 조금이라도 미리 준비해 보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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