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 시대 보물찾기 1 한국사탐험 만화 역사상식 9
곰돌이 co. 글, 강경효 그림 / 미래엔아이세움 / 201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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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국시대 6권

 

 

 

 

 

통일신라시대

 

 

 

통일신라시대와 남북국시대를 이뤘던 해동성국 발해

 

 

그리고 이번에 만나게 된 책이 우리한반도 내 발해민족까지 모두 포용한 실질적 통일을 이룬 나라라고 보는 고려시대

 

안타까운게 고려시대의 화려한 문화유산들이 그당시 수도였던 개성지역에 많이 남아있다는 겁니다.

 

그런 문화재들의 모습을 엿볼 수 있는 고려시대 보물찾기입니다.

 

 

 


이야기의 큰 흐름은 이렇습니다.





 

 

장보고의 보물선을 찾는데 크게 기여한 돈주만 박사가 이번에 벽란도 해저 침몰한 배를 인양, 조사해달라고 북한으로부터 요청을 받게 됩니다.

 

정말 책이 아니라 상상만으로도 대단한 일이라고 생각했는데

 

남북이 분단이후 함께 문화재 발굴조사를 한 적이 있더라구요. 이 책속에서도 언급되고 있습니다.

 

진짜인가?라는 학습만화라서 자꾸 의심하게 되어 검색하게 되더라구요.

 

있습디다.

 

세상이 어찌될라고 뭐든 이리도 못믿는 세상이 된 것인지.ㅡㅡ;;;;

 

 

 

해당기사 이미지 클릭 문화재청 블로그로 이동

 

 

 


 

 

정전 협정 이후로 넘어갈 수 없는, 그럼에도 언젠가 하나되어야하는 땅.

 

아니 하나아래 둘로 나뉘어 있는 이 땅..

 



 

 

토리는 정말 정말 좋아라합니다.

 

아마 우리나라 역사관련 공부를 하시는 분이고 좋아라하시는 분이라면 누구나 고려시대 유적이 가득인 개성을 가고싶어하실 것같습니다.

 

우리가 경주에 한번 가보고 신라 천년의 역사에 대한 기록을 보고 문화재를 보고

 

부여나 공주에 가서 백제문화를 보고 오는 것처럼 말입니다.

 

 

 

 

그렇게 돈주만박사와 토리 그리고 해초가 함께한 남북조사는 함께 잘이뤄져 화기애애한 분위기로 마무리하게 됩니다.

 

보물찾기 공공의 적인 봉팔이는 고려시대편에서 여지없이 등장하지만 크게 말썽은 안피웁니다.

 

봉팔이가 원하는 노국공주 초상화를 훔치는데 성공하지만 이는 봉팔이손을 써나 어디론가 향하니...

 

여기서 끝

 

그다음 내용은 2권에서 시작됩니다.

 

다행인게 이야기가 끊긴부분이 애매하지않아 2권이 너무너무 궁금해서 앙앙앙;;;;거릴 정도는 아니고

 

다음 출간일까지 참고 기다릴정도는 되는 것 같습니다.^^

 

 

 

+

 

 

저는 이 책을 읽으면서 고려시대의 역사가 참으로 그림과 잘어우러졌구나....

 

정말 처음보다 갈수록 그 깊이가 깊어지는구나를 느꼈습니다.

 

그런데 저는 고려시대의 역사보다는 남북한의 분단의 아픔에 대해 더 많이 느끼게 되었습니다.

 






 

 

본문중에서 토리가 아주 눈물을 글썽이면서 열변을 토하는 장면이 나옵니다.

 

같은 민족인데, 하나의 역사를 가진 민족인데 이렇게 나뉘어 싸워야만하는것인지

 

체제를 떠나 지금 중국은 동북공정이다 뭐다 해서 아주 우리 역사를 온통 거짓으로 짓밟으려하는데

 

우리는 그에 대한 대응도 못하고 있는 것이 분단에서 오는 핸디캡(이라고 표현해도 되는 것인지.ㅠㅠ)도

 

분명 자리하고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문화유산은 한번 사라지고 나면 되돌릴 수가 없습니다.

 

그런데 북한의 사정이 이렇다보니 국보급 문화재들이 암시장을 통해 거래가 되고 있다는 글을 본적이 있습니다.

 

우리의 아름답고 보존해야하는 문화들이 그렇게 아무렇게나 관리되고 있는 현실..ㅠㅠ

 

국가차원에서 관리가 안되다보니 도굴등으로 암시장 매매등으로 인해 남아있는 문화재가 얼마나 있겠나 싶어

 

그저 안타까운 마음뿐입니다.

 

 

 

 

 

 
 
지금은 갈 수 없는 북한 땅의 고려 숨결
 
남북 공동 발굴단이 고려의 보물을 찾아나서고
 
더나아가 숨어있는 우리 역사의 흔적을 찾을 수 있는 날이 빨리 왔으면 좋겠습니다.
 
남아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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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먼 - 어느 외계인의 기록 매트 헤이그 걸작선
매트 헤이그 지음, 정현선 옮김 / 미래엔아이세움 / 201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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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가 꿈꾸는 불멸을 포기하고 인간이 되고자 한 어느 외계인의 기록 "휴먼"

 

 

 

 

 

꽤나 두꺼운 책이다. 외계인의 기록이란다. 도민준? 도매니저?

외계인이라면 그저 도매니저밖에 생각나지 않는 별그대 폐인인 아줌마인 나로는 책을 펼쳐들고 조금은 당황했다. 벌거벗은 남자가 거리를 활보한다. 호스트로 부터 지령을 받고 지구로 온 남자!

외계에서 봤을때 풀지말아야하는 수학문제를 푼 수학자 앤드류는 위험한 인물이라 죽인다. 그리고 그가 풀어낸 결과를 알고 있는 모든 이를 제거해야 한다는 지령을 받은 겉은 분명 앤드류임에도 앤드류가 아닌 외계인!!

그렇다. 그는 킬러로 고용된 외계인이다.

너무나도 이성적인 그가 이해하지 못할, 정말 말도 안되는 인간세상이 재미있다.

인간으로 살고 싶다. 사랑이라는 걸 알게 된다. 사랑이 이런 것이구나..... .

 

인간이 언제나 동경하는 불멸의 삶을 포기하고 인간이 되는 그, 오로지 사랑때문이다. 

사랑하는 여인, 아들을 포기하고 싶지않다. 지켜주고 싶다. 지켜야만 한다.

 

+

 

이제 내가 돌볼 수 있고 나를 돌보아 줄 사람들과 살고 싶었다. 행복해지고 싶었다. 내일, 혹은 어제가 아니라 바로 지금 사실, 집으로 가고 싶었다. 그래서 나는 몸으일으켰다. 집은 멀지 않은 곳에 있었다.

 

집, 내가 깃들고 싶은 곳

하지만 나는 이미 와 있는지도 몰라.

내가 돌아오면, 그녀가 날개를 활짝 펼치는

여기가 바로 그곳인 거야.

 

-토킹 헤즈, '디스 머스트 비 더 플레이스

p490 / 이 책의 맨마지막장 마지막 구절

 

 

ps. 결국은 가족인가? 언제나 같은 자리에서 기다려주는 가족, 따스한 내집.

그곳으로 돌아오지 못하고 있는 그분들이 얼른 함께 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

 

 

 

 

 

 
휴먼 p334

 

인간들은 사랑을 소중히 여기지만 제대로 이해하지는 못한다. 제대로 이해하는 순간 사랑은 사라지고 만다. 내 생각에 사랑은 두려움의 대상이다. 사랑이 두려워, 인간들은 퀴즈 쇼를 본다. 사랑에 대한 생각에서 벗어나기 위해 딴 생각을 한다. 사랑은 인간을 강렬한 힘으로 끌어당기는 초 거대 질량 블랙홀이다. 겉으로는 아무 일도 없는 것 같지만, 그 속에서는 이성이 완전히 마비된다. 사랑에 빠진 인간은 소멸의 온기 속에서 자신을 잃게 된다. 나도 나를 잃었다.
사랑이란 그렇게 어리석은 것이었다. 사랑에는 논리가 없다. 사랑 때문에 나는 평온 대신 고뇌를, 영원 대신 필멸을, 고향 대신 지구를 선택했다.

 

인간 앤드류는 인간이었지만 남편이고 아빠의 역할을 제대로 못해줬다. 오히려 외계인 앤드류는 인간이 하지 못한 것들을 채워간다. 외계인이 더 인간적이 모습을 보여주는 현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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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물 세계에서 살아남기 1 서바이벌 만화 과학상식 41
달콤팩토리 글, 한현동 그림, 김진석 감수 / 미래엔아이세움 / 201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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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권입니다.

 

기다리고 기다린 식물세계에서 살아남기인데 1권입니다.

 

또 2권이 언제나 나오려나 하고 기다려야한다니;;;

 

그냥 놔둬다가 2권이 나오면 같이 읽을까? 싶은 생각도 해봤습니다.

 

 

식물세계, 쉽사리 접하기 쉬운 세계는 아닙니다.

 

허나 세상은 내게 설마 오려나 하는 위험이 너무 쉽게 아주 자주 오는 것 같습니다.

 

모든게 대비만이 살길이고 각자의 위치에서 각자의 일에 최선을 다하는게

 

지금 대한민국을 들썩이게 하는 인재에서 벗어나는 길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이 책에서도 주인공 지오가 한건 제대로 터트리죠.

 

 

 

 

천재 식물학자 성은 박이요, 이름은 식 박식박사님이 만든 식물배합액을 몰래 탈취

 

식물원 비료액에 빠트리게되고 이를 식물원전체 분사하는 일을 벌이게 됩니다.

 



 

 

이로 식물원의 모든 식물들은 비정상적인 성장을 보이고

 




 

 

그로인해 위험에 빠지게 됩니다.

 

어떻게 위험에서 빠져나오지는 2권에서 cooming soon

 

 

+

 

 

 

우리가 동물들은 그래도 나에게 공격을 해오는 터라 위험하다는 인지를 하고 있는데

 

식물들이 위험하다는 생각은 거의 안하게 됩니다.

 

독이 있는 식물들도 내가 만지지않고 먹지 않는다면 그들이 내게 다가와 독을 퍼트리지는 않는다 여기니까요.

 

그런데 그들이 이런 공격을 해온다면?

 

정말 끔찍할 것 같습니다.

 

분명 이런 비정상적인 성장이 식량의 부분에서는 어떤 공이 인정될지는 모르지만

 

인간이 사는 사회에서는 불필요한 부분인거 같다는 생각도 들면서요.

 

 

 

+

 

 

지오의 행동이 이런 일을 불러일으킬거라고 지오도 전혀 생각하지 못했을 겁니다.

 

누구나 시작은 사소한 것이나 그 끝은 상사하기 힘들만큼 어마어마하다는거,

 

누구나 자기가 해야할 일과 하지말아야할 일을 구분해야 할 것이며

 

자기가 해야할 일은 최선을 다해야하지 않을까?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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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법의 바이올린과 조세
야노쉬 지음, 유혜자 그림 / 내인생의책 / 2011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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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단행본의 소개글에...그리고 표지에도 적혀있다.

 

전세계 70여 개 언어로 번역된 독일 국민작가 야노쉬, 그의 대표작

 어른과 아이 모두에게 사랑받고 있는 동화의 고전

이라 적혀있다...

 

아~~~!어른들이 읽어도 감동을 받을수 있는 책이구나 싶은 맘에 신청...받아보게 되었다.

+

깊은 산에서 조세라는 아들과 함께 숯을 구워 파는 조세피라는 사람이 살고 있었다.

그 사람에겐 한가지 걱정이 있으니 그건 바로 조세라는 아들이 숯을 구워팔수 있을지 의문스러울 만큼 덩치도 작고 힘도 약하다는것이다.

그런 조세에겐 친구가 되어주는 새가 있는데 그 새가 바이올린 하나를 선물한다.

마법의 바이올린....연주를 하면 누구나 몸이 점점 커지고 힘도 세지고

또 거꾸로 연주하면 누구든 몸이 점점 작아져서 나중에는 개미다리만큼 작아지는...그런 바이올린~~!

조세는 그런 바이올린을 가지고 달을 작게 만들었다 크게 만들었다하는 하겠다는 신념(?)으로

달을 찾아 길을 떠나게 된다.

너무 먼 길을 갈려니 힘들어 개미에게 마법을 걸어 몸을 크게 만들어 개미를 타고 길을 꺼나고...

그 바이올린 연주를 들은 농부는 갑자기 힘이 솟아나기도 하고....작은 꽃이 커지기도 하고.....

그렇게 달을 찾아 여행을 하는 조세와 바이올린 이야기가 왕의 귀에 들어가게되니...

왕은 자신이 더 강해지고 싶은 욕심에 조세를 잡아오라 하고..

그런 왕에게 거꾸로 연주된 바이올린소리를 들려주어 개미보다 작게 만들어버린 조세..

그렇게 궁전을 빠져나와 세상끝에 도착한 조세.... 

달이 가까이 지나갈때면 바이올린을 연주해서 달을 크게 만들었다 작게 만들었다..했다는......
 
뭐 그런 이야기다...

+

내가 줄거리조차도 쉽사리 적을수 없는게... 

정말 책을 읽으면서도 매끄럽지못한 문장의 연결성에....짜증이 날정도다.

분명 이 책을 번역한 이는 20년간 독일책을 번역해온 베테랑이라 책에 적혀있다.
 

그런데 문학에 문외한이라 해도 과언이 아닌 내가 읽기에도 번역이 매끄럽지 못하단 느낌은 지울수가 없다는거.ㅠㅠ

다음 문장을 읽으려고 줄을 바꾸는것 조차 어렵다는 것이다... 

그러다보니 글전체의 내용이 산만함으로 다가오게되고....

이 번역가의 능력을 나무라는게 아니라 이게 외국작품을 우리가 읽을때 닥치는 현실인거 같다...
 

다른 예로 들자면 우리나라 정말 대단한 작가님들이 계신다...
  

항상 해마다 노벨 문학상 후보라고 이름이 언급되시는 고은님...

그 분의 작품이 왜 외국에서 완벽한 인정받지 못하는 것일까????

아마도 우리네 감성이 담긴 한글의 맛을 영어로..또는 제 3의 언어로 잘 표현하기 어려운 부분의 문제도 있을 것이다.

아무리 영어를 잘하는 우리나라 사람이라도 영어로 표현하는데는 한계가 있고 또 그 정서까지 전달한다는 것 자체가 어려울 것이다.

이 책 또한 70여개국의 나라언어로 번역되어 사랑받았다고 하는데...
 

당장 내가 읽은 이 글로만은 왜???라는 의문만 던지게 되는 책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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쾌걸 조로리 16 - 귀신 대작전 쾌걸 조로리 시리즈 16
하라 유타카 글.그림, 김수정 옮김 / 을파소 / 2011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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쾌걸 조로리를 책으로 나온다는걸 태휘네 학교도서관에 갔을때 첨 알았다.
 
아이들이 서로서로 줄서서 기다리고 있는걸 보고 무슨 책이길래 저럴까???했더니 조로리다.
 
그리고 몇일 뒤엔 태휘도 그 책을 대출해와서는 키득키득 웃으면서 지 방에서 읽고 있는게 아닌가.ㅡㅡ;;;
 
만화로 나오던 조로리를 책으로도 만날수 있구나...싶었다.
 
그리고 만화가 아닌 책으로 읽었다.*^^*
 
쾌걸 조로리가 기운빠진.....뒷방 귀신들에게 기운을 북돋아달라는 의뢰(?)를 받아 이야기는 시작되고
 
조로리는 여러방법으로 그들에게 기운을 주려고 노력하고 그렇게 임무완수를 하게된다.
 
 
 
어찌보면 황당한 이야기지만 이야기속에서 나오는 요소요소들이 아이들에게 무한 상상력을 가져다 줄 수 있을듯하네..
 
이런 흥미 재미위주의 책들에 대해 내가 내용이 좋고 나쁘고를 따지기 이전에
 
 아이가 다양한 책을 읽는 사이사이에 책을 통해 휴식을 취하는, 그런 의미에선 딱 좋은 책이다...
 
글밥적고 내용 황당하기 그지없지만 아이들은 재미있어라하는..^^
 
문젠 이 넘을 사달라는 건의사항이 접수되었다는거......
 
태휘야~~! 니가 사달라는 책이 지금 얼마나 많은줄 아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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