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라딘 다이어리때문에 지름신내렸다는 글들을 반복해서 읽다보니 마치 홈쇼핑 마감임박 매진 사이렌이 울리는것처럼 정신줄을 일부분 놓아버리고 알라딘 장바구니에 책들을 이것저것 담고 있었다.

돈키호테 완역본 2권 세트로 나온것 홍보글을 많이 봐서 우선 넣고 흠흠..
무의미의 축제.. 유명한 밀란쿤데라 효과와 칭찬들에 또 넣고..
마지막으론 갖고싶었던 문학동네 겨울호를 넣고서 주문했다.
잘 선택한것이 맞는지 의문부터 든다..
그저 소비벽이 아니였는지 무섭기까지 하다 ㅜㅜ

많은 의미를 포함하고 있는 고전이나 생각이 많아지게 하는 무게있는 책만 의미있는 책읽기라 생각했는데 오늘은 정말 그저 쉽게 흥미거리로 읽어나가는 무서운 스릴러,추리 소설이 고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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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희 2014-12-08 23:1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는 육식을주로하는데 가끔 부패가면 채식과 회를 주식인듯 폭풍흡입하고와요ㅋㅋ 가끔은 괜찮다고 봅니다

아이린 2014-12-08 23:24   좋아요 0 | URL
그런가요 ㅎㅎ 아주 도서정가제부터 겨울은 아주 독서 열~심히 해야겠어요 ㅋㅋ

302moon 2014-12-09 09:5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그에 이끌려 어제 주문했어요. 원래 다이어리에 무언가 끼적거리지 않지만, 그냥 예뻐서/ 저는 보라색 찜:)

아이린 2014-12-09 11:38   좋아요 0 | URL
ㅎㅎ 네 많이들 그렇게 다이어리 받은거보면 알라딘이 취향저격 잘한거같아요?ㅎㅎ

김토끼 2014-12-09 11:2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번 다이어리 정말 최강이에요 전 초록색을 받았습니다 :)

아이린 2014-12-09 11:39   좋아요 0 | URL
ㅎㅎ 받으셨는데 좋다니 더 기대됩니다 저두 32moon님처럼 보라색이랑 고민하다 겨울이라 그런지 따뜻해보이는 초록으로 선택했답니다 ^^